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게이머를 위해 '윤상의 특별한 콘서트' 개최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가 개발중인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www.ArcheAge.com)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했다.
어제(21일, 일) 열린 이 콘서트는 음악감독이나 뮤지션인 윤상씨가 아키에이지 게이머들과 함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이 콘서트에는 아키에이지 게이머 300여 명이 초청돼 아키에이지 배경 음악을 포함한 윤상의 노래를 감상했다.
이날 윤상 감독은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와 같은 자신의 대표곡을 선보이는 한편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게임 배경 음악 '신화의 숲으로'와 '꿈의 유배자들', '비밀의 숲'을 소개하기도 했다.
무대설정은 아키에이지의 '하얀 숲'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숲 속에 있는 윤상의 작업실처럼 설정해 몰입도를 높였다. 윤상은 2010년 아키에이지 음악 감독으로 영입된 후 8개의 배경 음악을 선보였으며, 게임 플레이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콘서트에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마성의 목소리로 주목받은 가수 전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데뷔곡 '망각'을 열창했다. 윤상 감독이 작곡하고 전은진이 부른 '망각'은 아키에이지 스토리 캐릭터 중 하나인 오키드나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아울러 화려한 영상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는 게임의 메인테마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윤상 감독은 "게이머들만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는 사실 첫 경험이다."라며 "제가 만든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즐기는 분들 앞에서 음악을 직접 들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