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2'와 '블소' 쌍두마차 中 출격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게임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 격전2(激戰2))와 '블레이드 & 소울'(중국 서비스명 : 검령(剑灵), 이하 블소)이 나란히 차이나조이에 전시되며 중국 론칭을 본격화 하고 있다.
차이나조이에서 엔씨소프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 '공중망'(KongZhong, 대표 왕루루)을 통해 '길드워2'의 현지화된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 또한 엔씨소프트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의 주요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9월 길드워2 2차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는 등 현지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블소 또한 현지 파트너사 'Tencent Games'(대표 마크 렌)의 전시 부스에서 시연 버전이 출품됐다. 중국에서 지난 5월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소'는 하반기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신사업전략그룹 전무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두 대작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력만큼 중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소와 길드워2는 중국 최대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com’의 기대작 순위에서 현재 1위(블소)와 2위(길드워2)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