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달굴 '포켓몬스터' 배틀 이벤트 코엑스서 막 올라
금일(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닌텐도 체험관에서는 '포켓몬스터' 팬들을 위한 '포켓몬 게임 배틀 이벤트'가 많은 게이머들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렸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포켓몬 게임 배틀 이벤트'는 닌텐도DS 전용 소프트웨어인 '포켓몬스터 블랙2'와 '포켓몬스터 화이트2'를 주제로 한 포켓몬 배틀 이벤트를 중심으로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199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들 48명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시니어 리그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8명의 토너먼트 참가자를 결정, 이들이 단판으로 펼쳐지는 8강전과 3전2선승제의 4강전과 결승전을 치러 최고의 '포켓몬스터' 게이머를 결정지었다.
또한 행사 중간중간에는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페스티벌 미션' 이벤트와 같은 체험형 행사를 비롯해 오는 10월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포켓몬스터 X'와 '포켓몬스터 Y'의 홍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한켠에서는 '포켓몬스터 블랙2'와 '포켓몬스터 화이트2'를 자유롭게 즐겨볼 수 있는 시연공간과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루이지 맨션' 등 한국닌텐도에서 정식 출시한 닌텐도3DS 게임을 체험해 볼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닌텐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스터 블랙2'와 '포켓몬스터 화이트2'의 게이머 분들께 보다 큰 즐거움 드리고자 준비된 행사로 앞으로 출시될 '포켓몬스터 X'와 '포켓몬스터 Y'에 대한 정보도 얻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포켓몬스터' 행사에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큰 즐거움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게임 배틀 이벤트' 2일차 행사에서는 199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급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