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하기, 9월부터 주 2회 게임 출시
카카오가 매주 화요일 1회로 한정했던 게임 출시를 9월 10일부터 주 2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0일부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일부터 게임 출시를 위한 검수 작업도 주 2회에서 5회로 늘려 심사를 대기 중인 게임의 서비스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최근 한국, 일본, 미국의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또는 무료인기 순위 상위 20위 내에 7일 이상 랭크된 게임은 별도 심사 없이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카카오에 게임을 론칭한 경력이 있는 기존 제휴사의 경우, 한 개의 게임 누적 매출이 1억 원을 넘은 경우 1년 내 차기 신규게임 1종에 한해 입점 심사를 면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게임하기가 대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듣기도 했으며, 특정 회사의 게임들이 우선 순위로 상위에 노출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게임 출시 확대를 통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 개발사의 게임도 보다 많은 노출 및 서비스 기회를 얻게 됐으며, 그동안 폐쇄적인 플랫폼이란 오명도 다소 벗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변경 사항에 대한 내용을 제휴 회사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