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능성게임 컨퍼런스 2014, 굿게임쇼와 함께 한국에서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지난 9월 6일 한국게임학회(회장 이대웅)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기능성게임 컨퍼런스(이하 'SGSC 2014', Serious Games & Social Connect 2014)를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2012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SGSC'는 아시아 기능성게임 연합 (Asia Federation for Serious Games)과 국제 기능성게임 협회 (Serious Games Association)가 주최하며, 세계 18개국, 130개 기관 및 업체 관계자 4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기능성게임 전문 컨퍼런스이다.
경기도 부천시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옥에서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SGSC 2014'의 컨퍼런스 TFT 운영, 세부 프로그램 기획, 인적 자원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SGSC 2014'는 내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하게 돼, 전시회와 더불어 굿게임에 대한 학술적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게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24~26일 3일간에 걸쳐 개최된 국내 유일의 굿게임 전문 전시회인 '굿게임쇼 코리아 2013'(GOOD GAME SHOW KOREA 2013)는 관람객 51,860 명, 수출 계약 성과 1,603만 달러(한화 약 173억 원)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국내 게임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한국게임학회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굿게임쇼 2014와 국제 기능성게임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