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에 7만 5천 파운드 기부
워게이밍은 영국 코스포드에 위치한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독일의 폭격기 'Dornier 17'의 전시를 위해 7만 5천 파운드(한화 약 1억 3천 만원)를 기부했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오는 10월 6일부터 영국 왕립 공군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인 독일의 폭격기 'Dornier 17'은 지난 6월 영국 굿윈 샌드 해변에서 인양되어 복원과정을 거친 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워게이밍은 'Dornier 17'의 인양작업 및 복구 비용에 대한 기부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왕립 공군박물관은 캐나다 항공우주 박물관, 뉴질랜드 박물관 산하 공군박물관,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아리조나 항공우주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Dornier 17'의 전시를 축하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강현실화된 'Dornier 17'을 감상할 수 있다.
워게이밍의 CEO 빅터 키슬리는 "워게이밍은 군의 역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Dornier 17' 복구 작업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보존 및 전시작업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라며, "왕립 공군박물관에 설치된 '워게이밍넷 전시구역'을 통해 전시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군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워게이밍은 이처럼 획기적인 전시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왕립 공군박물관의 피터 다이 관장도 "워게이밍의 'Dornier 17'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기부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워게이밍의 지원을 통해 Dornier 17의 복구와 보존에 관한 이야기를 보다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증강현실, 모바일 앱, 사용자 제작 컨텐츠의 사용은 박물관으로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으로, 전달 방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게 되어 모두 흥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게이밍 홈페이지www.wargam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