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내친구 용팔이 for Kakao'외 4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27일) 소개되는 게임은 CJ E&M 넷마블의 '내친구 용팔이 for Kakao', 게임빌의 '좀비하자드 for Kakao', 포플랫의 '보더브레이크: 폭풍의 건프론트 for Kakao', 민커뮤니케이션의 '블링팝 for Kakao', GIGL의 '마이컨트리 2020 for Kakako' 등 총 5작품이다.
< 진짜 용이 나타났다! '내친구 용팔이 for Kakao' >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상상게임즈에서 개발한 '내친구 용팔이 for Kakao'(이하 '내친구 용팔이'는 드래곤과 다양한 펫들이 함께하는 모험을 그려낸 액션 RPG다. 게임은 이동과 공격 모두 간단한 터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레벨이 오르면 자동 이동이 지원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풀3D 그래픽으로 구현돼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친구의 도움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드래곤을 성장 시키는 협동 시스템이 구현됐다. 더불어 세 명이 함께하는 모험이나, 1대1, 3대3 결투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60여 개에 달하는 스테이지를 탐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실시간 채팅이 지원돼 다양한 게이머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더불어 게이머의 분신인 '용사'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꿔 가며 사용할 수 있어 캐릭터를 바꾸더라도 성장 레벨과 장비가 그대로 적용돼 캐릭터 육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이외에도 모험을 하며 얻는 상자를 여는 재미와 펫을 뽑는 재미가 마련돼 게이머들의 수집욕과 모험심을 함께 자극한다. 앞서 넷마블에서 출시된 '몬스터길들이기' 등의 소셜 RPG를 재미있게 즐기던 게이머라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좀비를 소탕하는 좀비버스터! '좀비하자드 for Kakao' >
게임빌에서 출시한 '좀비하자드 for Kakao'는 밀려오는 좀비들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는 스마트폰용 디펜스 게임으로 2D 기반의 아지자기한 그래픽과 화려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강점이다.
게임은 크게 서바이벌 모드와 시나리오 모드 등 두 가지로 나뉘며,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몰려 오는 좀비들의 웨이브를 막아내며 아군의 본진을 지키면 된다. 시나리오 모드는 2022년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진 전세계를 구원하고 좀비들을 몰아내는 작전을 경험할 수 있는 모드다.
전세계를 위협하는 좀비를 무찌르는 게임의 스케일 답게 전세계 10여 개국이 게임속 스테이지로 등장하며, 매력적인 두 명의 주인공을 도와 함께 좀비를 무찌르는 5가지의 스페셜 유닛과 7종의 일반 유닛이 마련됐다.
디펜스 게임에 충실한 시스템 구성과 다양한 아이템, 주인공 영웅을 키워가는 재미도 함께 구현돼 기존 앞서 스파트폰용 디펜스 게임을 즐겨봤던 게이머라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 50대50 리얼 타임 클랜 대전 보더브레이크: 폭풍의 건프론트 for Kakao' >
포플랫에서 선보인 '보더브레이드: 폭풍의 건프론트 for Kakao'(이하 '보더브레이크')는 최대 50:50의 클랜대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TCG 게임으로 미소녀 캐릭터와 함께 메카닉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앞서 일본에서 세가를 통해 선보여지며 일본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은바 있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여타의 TCG와 크게 다르지 않아 모바일 TCG를 즐기던 게이머들이라면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루에 세 번 진행되는 클랜은 최대 50대50의 클랜원이 참여해 전투가 진행되며, 공격이 30번 이상이 이뤄지면 코어 공격이 발동돼 더욱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총 300개 이상의 다양한 스킬이 게임 내에 마련됐으며, 다양한 파츠 강화를 통해 더욱 강력한 덱을 조합하는 재미까지 구현됐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본 TCG 특유의 인터페이스에 불편함을 느끼는 게이머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을 것이다.
< 이런 퍼즐은 처음이지? '블링팝 for Kakao'>
민커뮤니케이션에서 선보인 '블링팝 for Kakao'(이하 '블링팝')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기존의 퍼즐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로 무장했다.
게임의 화면 구성은 마치 노트가 등장할 때 화면 하단을 터치하는 리듬 액션 게임처럼 구성돼 있으며, 총 5줄로 구성된 화면에서는 빨강, 파랑, 노랑, 보라, 녹색의 몬스터가 뒤섞여 자리하고 있다. 이 때 게이머는 하단에 마련된 무기를 몬스터와 같은 라인에 위치하도록 무기를 좌우로 움직여 주면 몬스터들이 제거되며, 4개 이상의 몬스터를 한번에 제거하면 특수 블록이 생성돼 게임의 진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카카오 지인들 외에도 리그가 구성돼 다양한 게이머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며, 1주일 마다 변경되는 리그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 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퍼즐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무장한 '블링팝'은 색다른 퍼즐 게임을 원하는 게이머에게는 희소식일 될 것으로 보인다.
< 섬을 발전 시키자! '마이컨트리 2020 for Kakao' >
그동안 '트라이브즈', '에어포트시티' 등 다양한 SNG와 시뮬레이션류 게임을 선보인 해외의 게임 회사 GIGL(게임인사이트)에서 선보인 '마이컨트리 2020 for Kakao'(이하 '마이컨트리 2020')는 앞서 국내외에서 서비스되던 '2020: 마이컨트리'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이다.
이 게임의 전작 '마이컨트리'는 전세계적으로 1,700만 명의 이상의 게이머가 즐기며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마이컨트리 2020'에서는 섬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게이머는 섬의 시장이 돼 건물을 건설하고 신규 사업을 실시해 나만의 섬을 큰 도시로 가꿔나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사업을 위한 인력 채용을 시작으로 건물 건설, 다양한 아이템 찾기 퀘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아기자기하면서도 세세한 그래픽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친구와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셜 요소와 건물을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등의 효과도 마련돼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다만,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에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등장하는 등의 모습은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