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글로벌 인기게임 '포코팡' 카카오 통해 국내 출시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은 트리노드(대표 김준수)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 '포코팡'을 이달 중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금일(2일) 밝혔다.
'포코팡'은 NHN엔터테인먼트가 국내 판권을 확보한 게임으로 지난 8월 진행한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게임은 이미 해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 쉬운 조작 방식에 기존 퍼즐 장르의 단순한 게임성에서 탈피한 짜임새 있는 콘텐츠 구성 등으로 10여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은 3개 이상의 같은 색 블록을 연결시켜 터뜨려주는 퍼즐 장르의 게임으로 상하 좌우 매칭 방식의 기존 게임들과 달리 같은 색의 블록을 줄을 이으면 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동일한 색 블록을 세 개 이상 한 줄로 연결하면 블록이 터지면서 몬스터를 향해 야채를 발사하고, 길고 빠르게 블록을 연결할수록 획득 점수가 상승한다. 또한, 게임 내 구매 수단인 '체리'를 통해 얻은 동물 친구를 플레이에서 특수 기술로 사용할 수도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사업센터 정우진 센터장은 "기존 퍼즐게임보다 조작은 더 쉬우면서도 게임 클리어와 점수 올리기에 있어서는 여러 방법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이 짜임새 있게 이뤄져 진화된 게임성과 다채로운 묘미를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해외 서비스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를 폭넓게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