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조선이어 GTA 경성 화제...게이머들 정말 나왔으면 좋겠네
tvN의 'SNL코리아'에서 선보인 코너 GTA 경성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GTA 경성은 비디오게임 'GTA5'(GRAND THEFT AUTO 5)를 패러디한 코너다. 5일 방영분에서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의 다양한 요소는 물론 'GTA5'의 특징인 세 명의 주인공을 김춘삼, 김두한, 이완용 등의 세 명의 주인공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됐으며, 게임 특유의 과도한 몸짓 등이 재치있게 그려졌다.
또한, 거지왕 김춘삼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무기가 갑자기 나타나고 사라지는 게임의 무기 교체 화면이 그대로 재현돼 웃음을 자아냈고, 김춘삼과의 결투로 성불구가 된 김민교의 캐릭터 옆에 원조 성불구역으로 유명한 드라마 야인시대 심영역의 김영인씨가 깜짝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활약한 드라마 속의 영웅 각시탈이 등장해 친일파인 김민교의 캐릭터를 물리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이번에도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한 김민교가 게임을 쓰레기장에 버린 것을 표현한 화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한편, tvN은 지난 9월 28일 GTA 조선을 선보였으며, 대동여지도를 맵으로 게임 진행에 나선 주인공 김민교의 모습과 시대 상황과 맞지 않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시켜 방송이후 화제가된 바 있다.
GTA 조선에 이어 GTA 경성의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정말 조선과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 "경성과 조선잇는 GTA 서울도 등장하려나?", "GTA5의 인기가 많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