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원 정보과학축제, 내년 기약하며 막 내려

지난 18일부터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10회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금일(19일) 이틀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 주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삼성, IBK기업은행, KT 등이 후원하며, 2013 수원e스포츠대회, 학생과학축제, 전국 정보 올림피아드대회, 전국 지능형 로봇대회,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 중 2013 수원e스포츠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2' '피파온라인3' 등의 종목의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MASSI'팀이, '스페셜포스2'에서는 '루나틱하이'팀이, '피파온라인3'에서는 원창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최강자에 올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전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의 일반부, 실버부, 학생부 경기와 지능형 로봇 라인내비게이션(미션수행),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지능형 창작로봇대회, MFC항공 미션비행 대회, MFC항공 편대비행 대회, MCFC항공 제어미션비행 대회, CFC항공 창작비행 대회 등으로 구성된 '전국 지능형 로봇대회' 역시 참가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 속에 마무리 됐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장 주변에서는 휴먼 RPG미션, 가족 아케이드존, 페이스페인팅, 범퍼카, 보드게임존, 캐릭터 포토존, 디지털 유화, 종이로봇 항공기제작, 4D라이더, 모션시뮬레이터, 스마트게임존, 펌프존, 코스프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과학과 IT, 그리고 문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이들 각 행사의 우수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부상 등이 수여됐으며, 다음해 진행될 행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알렸다.

수원시의 김영규 안전기획조정실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원 정보과학축제는 수원시민 여러분과 참가자 분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며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IT 과학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원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3 수원 정보과학축제' 홈페이지(http://www.suwone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