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젤리스플래쉬 for Kakao'외 3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8일) 소개되는 게임은 우가의 '젤리스플래쉬 for Kakao', 용트림의 '도기셰프 for Kakao', 뉴엔소프트의 '오늘도 빵야빵야' for Kakao', 게임젠의 '포켓삼국지 for Kakao' 등 총 4작품이다.
< 슬라임으로 부터 젤리를 구해내라 '젤리스플래쉬 for Kakao' >
우가에서 출시한 '젤리스플래쉬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사운드 등으로 무장한 게임이다. 특히, 국내 카카오 버전의 출시에 앞서 이미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
이 게임은 화면 내 등장하는 젤리를 3개 이상 이어 터트리는 익숙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앞서 출시된 퍼즐 게임과 유사해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쉽게 배울 수는 있지만 고수가 되는 길은 어려운 퍼즐게임의 장점을 잘 살려냈다.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캔디크러시사가'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편하다. 본격적인 게임의 진행은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제한된 이동 횟수안에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스테이지로 올라갈 수록 스테이지의 난이도와 주어진 점수가 높아져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퍼즐 게임의 묘미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앞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은 것은 물론 현지화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퍼즐 게임이나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환영하겠지만, 앞서 국내에 유사한 장르와 유사한 플레이 방식의 게임이 출시된 바 있어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 퍼즐과 경영을 동시에! '도기셰프 for Kakao' >
용트림에서 선보인 '도기셰프 for Kakao'(이하 '도기셰프')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즐 게임으로, '3-매치' 방식의 퍼즐 게임과 경영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3-매치' 방식의 퍼즐 게임이지만 곳곳에 경영의 요소가 녹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머는 자신의 분식점 또는 식당 등에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해야 한다. 각 손님은 원하는 음식이 있고, 게이머는 3-매치 퍼즐을 완성시켜 원하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면 된다.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 도입됐으며, 주어진 시간 안에 손님을 만족시켜 매출을 올리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단, 손님에게 음식을 빠르게 대접하지 못하면 만족도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스테이지 클리어 여부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빠른 퍼즐 풀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이 게임의 핵심이다.
'도기셰프'는 3-매치 퍼즐과 음식을 판매하는 경영 게임의 재미,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등 재미 요소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단, 다소 긴장감 떨어지는 퍼즐과 약한 경영 부분은 게이머의 취향을 탈 것으로 보인다.
< 나는야 서부의 보안관! '오늘도 빵야빵야 for Kakao' >
뉴엔소프트에서 선보인 '오늘도 빵야빵야 for Kakao'는 스마폰용 풀 3D 슈팅 게임으로 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게임은 간단한 터치 하나로 진행돼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화면에는 세 개의 문이 나타나며 악당들이 문을 열고 나타난다. 게이머는 문을 열고 나오는 악당을 화면을 터치해 물리쳐야 하며, 간혹 시민이 문을 열고 나올 경우에는 안전하게 돌려 보내야 한다.
풀3D 그래픽은 게임의 배경이되는 서부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소소한 마을의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게임에 특화된 모습이다. 또한, 적이 등장하는 순간 제거하는 '패스트샷' 시스템, 연사를 통해 시원한 손 맛을 제공하는 '보스전' 등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돼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이외에도 내 카카오 친구들이 현상범이나 시민으로 등장하는 요소도 마련돼 소소한 재미를 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서부라는 배경이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손안에서 삼국을 통일하라! '포켓삼국지 for Kakao' >
게임젠에서 선보인 '포켓삼국지 for Kakao'(이하 '포켓삼국지')는 스마트폰용 TCG로 삼국지의 전략성이 함께 녹아 있는 것이 장점인 게임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은 여타의 웹브라우저 방식의 스마트폰용 TCG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탐색버튼을 통해 임무를 진행하고 배틀이나 뽑기 버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탐색 등에서 화면으로 나타나는 불필요한 부분이 최소하 되었기 때문에 더욱 빠른 전개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500여 명에 달하는 장수와 각 장수 카드에 착용할 수 있는 장비 시스템도 존재한다. 게임에는 실제 장수들이 사용한 자웅일대검, 장팔사모는 물론 적토마까지 아이템으로 등장해 삼국지 마니아라면 이를 수집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포켓삼국지'는 높지 않은 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천하통일, 보물 쟁탈전 등 다양한 배틀 모드가 마련돼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을 자랑한다. 오랜 시간 즐길 삼국지 게임을 찾고 있는 게이머라면 환영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