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신감각 퍼즐 RPG '용자 주식회사' 최초 공개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스마트폰용 퍼즐 RPG '용자 주식회사'를 금일(13일) 최초 공개했다.
'용자 주식회사'는 중세 RPG 세계관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이라는 요소를 접목한 모바일 게임으로 게이머는 처음 시작과 동시에 하나의 기업을 다스리게되며, 회사를 번영시키기 위한 '사장'이라는 신분으로 시작해 다른 게이머와 경쟁을 펼치게된다.
이 게임은 자신의 기업을 직접 경영하며 겪게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해프닝으로 경영자의 고뇌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들면 비서를 통해 유저의 왕국에 소속되어 있는 기사들의 인력이 과다하다는 의견을 전달 받고, 이를 구조 조정으로 일부 해고할지, 아니면 애써 모른 척하고 침묵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다.
게이머가 전자를 선택할 경우 추가 재정 확보, 후자의 경우엔느 사원들이 신뢰를 얻게된다.즉, 양쪽의 선택 모두 보상 및 향후 분기점 등 확연하게 틀려 정해진 모범 정답은 없으나 순간의 선택이 누적되다 보면 기업의 고유한 스타일이 만들어지기 대문에 판단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기울여한다.
한빛소프트는 이와 같은 이벤트나 에피소드를 '도전 과제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게이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 대부분을 전문 성우진이 참여한 음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쉽고 간편한 퍼즐 형태의 전투 시스템을 채용, '용자'(직원)를 출장 보내 '마왕군'을 토벌하고, 논공행상을 가려 진급시키는 '용자 승진 시스템' 또한 이 게임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용자들은 공채와 특채를 통해 채용할 수 있으며, 출장 전투를 통해 조우하게 되는 마왕군의 몬스터를 직원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
처음 고용된 용자는 인턴 사원으로 시작하게 되며, 활약상에 따라 대리와 과장, 차장, 부장을 거쳐 이사와 부사장 등 고위 임원까지 승진하게 된다.
'용자 주식회사'는 오는 12월 경 게이머들 앞에 선보여질 예정이며, 한빛소프트는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게임에 대한 특징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