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업그레이드 된다' 1주년 기념 풍성한 혜택 약속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과 함께, 게이머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펼칠 전망이다.
넥슨의 이정헌 본부장은 지스타 2013 현장에서 "조만간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대폭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혜택을 게이머들에게 드릴 생각이다. 지난해 오픈베타 시기에 버금가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이 본부장은 지난 13일에 있었던 게임대상 인기상 수상에 대한 고마움을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에게 돌렸다.
"EA 코리아와 넥슨의 많은 개발자들이 게임을 완성시키기 위해 고생을 했다. 오늘도 게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개발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또한 인기상은 게이머들이 준 상이라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한다. 게이머들의 투표가 80%나 반영된 상이기 때문에 어떤 상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피파온라인3 사용자들에게 꼭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는 서비스 1년을 앞둔 피파온라인3가 대폭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직 많은 부분을 이야기 해 드릴 수는 없지만 지스타가 끝난 이후 별도의 행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되는 피파온라인3에 대해 설명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공개되겠지만 기존 게임에서 큰 폭으로 향상된 모습이 공개될 것이다. 누가 봐도 기존 피파온라인3에서 크게 향상된 부분을 느낄 정도다. 기대해도 좋다. 또한 현존 최고의 서버도 구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다음 주에 많은 것을 공개할 것이다"
"또한 행사를 통해 피파온라인3가 준비했던 e스포츠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짜 피파온라인3가 준비하고 있는 e스포츠는 내년부터라고 생각한다. 풀뿌리 리그처럼 게이머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그들이 중심이 되는 리그가 진짜 e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피파온라인3는 게이머들이 중심이 되는 리그를 만들어 갈 것이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30만 명의 참가 인원이 몰린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내부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수치로 보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피파온라인3가 바라보고 있는 e스포츠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게이머들 역시 서비스 1년을 맞이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피파온라인3의 e스포츠와 각종 대회에 대한 추진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이정헌 본부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 본 느낌에 대해, 게임의 홍보 모델로 활약했던 박지성 선수와 QPR구단을 언급하며 소감을 전했다.
"비공식적으로 QPR 구단에서 한국 팬들에게 큰 감사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 구단의 성적이 좋지 않고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도 애정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봐 준 점에 대해 고맙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피파온라인3도 서비스 초기에 다소 문제가 있었는데, 게이머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은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 기회 덕분에 현재 피파온라인3가 존재할 수 있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업데이트 계획과 서비스 일정이 초기 기획했던 부분에서 크게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책과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면서도 게임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은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어리고 실력이 부족한 선수에게 애정 어린 질책을 보낸 것이 결국 그 선수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제 서비스 1년을 앞두고 피파온라인3는 새롭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피파온라인3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신 게이머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 주 행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공개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