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3] 김태곤PD표 MMORPG ‘영웅의 군단’, 과연 어떤 게임?
엔도어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영웅의 군단’은 ‘군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등 다수의 전략 MMORPG를 흥행시킨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PD의 차기 모바일 신작으로, 그 동안 여러 게임을 통해 다져온 개발 노하우와 고유의 게임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녹여낸 작품이다
‘영웅의 군단’은 판타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암흑 군주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며, 총 120여 종의 다양한 영웅들을 직접 육성하고 지휘하며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전략 전투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판타지 스토리 라인과 턴제 방식 전투의 전략성 등 엔도어즈표 전략 MMORPG 특유의 재미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담아냈으며, 그 외에도 카드 조합을 통해 영웅을 성장시키는 ‘영웅 고용 시스템’과 간편한 조작법, 페이스북 연동을 통한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 2013 ‘영웅의 군단’ 부스에서는 태블릿PC 32대가 배치된 시연대로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넥슨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해 지스타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영웅의 군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웅의 군단’에서는 대규모의 3D 필드를 이동하면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몬스터와 대결할 수 있다.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높은 퀄리티의 3D 필드와 캐릭터를 활용해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화면 좌측 하단의 방향 컨트롤러로 이동하거나 터치를 통한 자동 이동도 가능하다.
모바일게임답게 화면을 양 손가락으로 잡고 움직이며 좌우상하 자유롭게 카메라를 이동해 시점을 바꾸어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전투는 엔도어즈표 MMORPG의 전략성을 계승한 치밀한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동과 자동 진행을 모두 지원한다. 몬스터와 전투 돌입 시 한 번의 전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지 1 → 스테이지 2 → 스테이지 3 → 보스전’으로 네 단계에 걸쳐 이어지는 연속 전투를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퀘스트 및 전투 종료 후 스페셜 리워드의 보상으로 영웅 티켓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보스전을 포함해 총 네 단계로 진행되는 전투를 모두 완료하면 주어지는 보상으로 경험치, 금화, 영웅 티켓 중 무작위로 지급된다.
영웅 티켓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등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1성부터 6성까지 다양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 외에도 다양한 경로로 획득 가능한 게임 내 캐시(하츠, Hearts)를 통해서도 영웅 티켓을 얻게 된다.
보유한 용병을 합성 또는 진화(동일한 용병일 경우)하여 더 강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영웅은 판매해 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대규모 대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웅대전은 다른 게이머와 맞붙어 각자 보유한 용병을 최대 18명까지 활용하여 18대 18의 용병 규모로 싸우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비접속 게이머와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전투는 자동 전투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영웅대전을 통해 접속하고 있지 않은 게이머와 전투를 진행해 상대방의 골드를 일정 비율로 약탈할 수 있다.
순수하게 게이머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콜로세움은 접속 게이머 간 자동 매칭을 통한 실시간 PvP 콘텐츠로, 장비나 레벨에 관계없이 각 게이머가 선택해 배치한 캐릭터 특성만으로 공정하게 전략 대결만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비접속 게이머와 최대 18대 18의 용병 규모로 자동 전투를 벌이는 PvP 콘텐츠 ‘영웅대전’과 달리 ‘콜로세움’은 실시간 전투를 통해 모든 움직임과 공격, 수비를 직접 지휘하여 상대방과 치밀한 전략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혼돈의 탑은 총 20층으로 이루어진 탑에서 최대 4명의 게이머가 파티를 이루어 각 층에 위치해있는 전투 방을 하나씩 정복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방에 최대 12명의 영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로, 탑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더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모험일지를 통해 진행되는 퀘스트 내역을 한 눈에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한 번의 터치만을 통해 퀘스트 지역 또는 해당되는 NPC(Non-playable Character) 및 몬스터에게 자동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전투 시 친구의 영웅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영웅을 친구에게 지원해줄 수 있으며, 친구가 본인의 영웅을 사용할 경우 지원 보상으로 경험치 및 하츠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이머들은 ‘전투에서 50회 승리하기’, ‘영웅 합성하기’, ‘콜로세움 참가하기’ 등 다양하게 주어지는 개인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영웅 티켓, 하츠, 골드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