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WCG, 13회차 중국 쿤산서 개최
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오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총 4일간 중국 쿤산에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2000년 챌린지 대회까지 포함해 14년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e스포츠를 이끌어온 세계 최대급의 e스포츠 축제다. 총 13회를 맞는 동안 한국에서 4번, 미국에서 3번, 중국에서는 올해를 포함해 총 3번, 그리고 싱가포르, 이탈리아, 독일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이 중 중국 쿤산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하며 WCG 역사에 2년 연속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그랜드파이널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II', '워크래프트III'를 비롯한 7개 종목과, '니잔'과 '큐큐스피드'가 프로모션 종목으로 채택됐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으로, 한국의 블레이즈 팀과 일본의 램페이지 팀의 격돌이 양국가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많은 열정적인 경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삼성전자, 엔비디아, 플랜트로닉스, 아이락스 등 스폰서 부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중인 퍼블리셔들의 부스도 관심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또 온게임넷 중계진에서 중요 경기마다 재미있는 입담과 해설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 시청자들도 생생하게 현장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는 "WCG의 역사가 쉽게 만들어 지지 않은 만큼 많은 스폰서들과 선수들, 팬들과 관계자들로 인해 한 해 한 해 발전해 오늘이 올 수 있었다"며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역시 새롭고 재미있는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WCG에 대해서는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