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평장한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는 어떤 모습?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한 FPS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오픈형 카운트다운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세계 동시접속자 수 42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는 글로벌 히트작 크로스파이어가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살펴보자.

■ 용병 단체들간의 치열한 전투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리스크'라는 글로벌 용병 주식회사와 '블랙리스트'라는 특수 임수 대행 용병회사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리스크'는 세계 유수의 특수부대 전역자들이 소속된 국적 없는 거대 군사 조직으로 세계 평화 유지라는 명분 아래 테러 진압과 비밀작전을 수행해 나가고 있으나, 평화와 명분보다는 강대국들의 힘과 자본력에 지배당하는 이익단체라는 비난의 시선을 사고 있다.

이와 반대로 '블랙리스트'는 주로 반군이나 테러리스트 부대들의 특수임무를 대행해 주는 용병회사로 자본이나 힘의 논리보다는 약소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으며, '블랙리스트'의 많은 요원들이 중동지역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는 양쪽 진영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사실적인 타격감, 압도적 밸런스의 조화

크로스파이어는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실존하는 장비와 부대들을 분석하여 게임 내 무기와 캐릭터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모드와 맵도 실제 군사 작전을 벤치마킹하여 실제 게임 속에 구현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각 총기마다 각자의 차별성이 뚜렷하며 그에 맞는 타격감을 살려냈고, 총기나 맵의 경우에도 PVP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8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 답게 110종의 다양한 난이도의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가 제공되며, 크로스파이어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스트매치, 나노모드 등 특색 있는 모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맵 '수송선'의 경우 다른 FPS 온라인게임들에게 영향을 줄 만큼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 쉐도우 모드

이번 테스트에서는 FPS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팀 매치는 물론 타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크로스파이어만의 새로운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모드인 고스트 모드를 기반으로 더 새로운 요소가 가미된 쉐도우 모드로, 근접무기만 사용할 수 있는 '퓨어리 고스트'의 경우 멈추지 않고 이동할수록 투명화 단계가 증가하며 3단계에 도달하면 100% 투명화 되어 용병 보다 빠른 속도로 공격할 수 있다.

쉐도우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맵에서는 양 진영의 특징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로 '퓨어리 고스트'를 감지할 수 있는 이동식 스캐너와 스프링 쿨러 등 장치를 두었고, 위치 파악에 중요한 발소리 효과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유리, 카페트 바닥 등이 등장해 보다 짜릿한 게임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긴장감과 스릴감 넘치는 플레이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사운드의 묘미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며, 5.1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장비를 이용하면 한층 더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 끝없이 쏟아지는 몬스터를 상대로 끝까지 살아남아라! 도전모드 : 크레이터 맵

크레이터 맵은 AI를 상대로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최대 30라운드를 통과해 최종 보스를 처리하는 미션이다. 광장형의 넓은 맵으로 초보 게이머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자진행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다른 특징을 가진 총 15종의 몬스터를 사살하는 재미와 최종 보스 몬스터를 클리어하는 다이나믹한 재미와 연출을 구현하였다.

특히, FPS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초보 게이머들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모드 클리어 시 점수에 따라 많은 보상이 준비되어 있는 것잍 특징이다.

■ 칼전의 기 싸움하는 재미는 그대로! 바주카 칼전

짧은 사거리에서 타이밍 뺏는 칼전의 재미를 아는 게이머라면 새로운 칼전 형식의 바주카포 칼전: 레드아이 맵을 추천한다. 게임 방식은 게임 시작 시 1회 바주카포를 발사하고 이어서 근접무기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발사 된 바주카는 용병의 이동 속도보다 느리게 연출 되어 있어 상대편과 근접전을 펼치면서도 날아오는 바주카를 피해서 공격의 타이밍을 노려야 되는 것이 주요 재미 포인트. 바주카를 적진으로 진격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쏘아 올리고 적과의 진검 승부를 펼쳐보자.

■ 추가 재미 요소! 업적 시스템 / 친구 추천 시스템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칭호로 실력부터 커뮤니티 요소까지 아우를 수 있는 30여 개가 넘는 업적 시스템이 도입된다. 명예 요소의 업적(영웅)부터 데스가 많아도 얻을 수 있는 업적(희생양), 친구가 많아서 획득 할 수 있는 업적(인기인)까지 단 1명의 게이머라도 업적 획득에 소외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업적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업적과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친구를 초대하고 같이 즐길 경우 친구와 본인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친구 추천 시스템이 도입된다. 본인이 추천한 친구와 같이 플레이 할 경우 경험치 플러스 혜택뿐만 아니라 친구의 경험치에 비례하여 FP(Friend Point)를 지급 받아 포인트 몰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친구가 진급할 때마다 추가 아이템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