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2014년에는 더 강력한 라인업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나선다
그동안 '세피라', '미니모터레이싱 for Kakao', '스펙트럴 소울즈', 'GTA 바이스시티' 모바일 버전 등 자체 개발 게임부터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여온 셀바스가 2014년에는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게이머들 공략에 나선다.
인프라웨어 계열사 셀바스는 금일(12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트리플타운 for Kakao'(이하 '트리플타운')의 공식 론칭을 알리며,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2014년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게임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한상식 본부장의 셀바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게임 소개는 각 게임의 개발자가 직접 무대 올라 게임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트리플 타운'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으로 같은 모양의 재료를 세 개씩 모아 상위의 오브젝트를 지으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신개념의 퍼즐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번 카카오 이번 카카오톡 버전에서는 일일 퀘스트, 플레이 수준에 다른 계급 및 이를 반영한 랭킹 시스템을 도입 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튜토리얼 등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쳐 게이머들 앞에 선보여진다.
'트리플타운'의 권혁민 PM은 게임에 대해 "기존의 3-매치 퍼즐 게임과 달리 오로지 게이머의 실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라며 "주 단위로 갱신되는 랭킹이나 결제를 더 많이한 게이머가 이기는 게임이 지친 게이머라면, '트리플타운'에서 매일 즐겁게 두뇌유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 '트리플 타운'과 함께 높은 궐리티로 무장한 게임 4종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먼저 2014년 상반기에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스마트폰용 SNG '타운스테일'은 기존의 마을 중심의 SNG가 아닌 아바타 중심의 게임 운영이 특징이다. '타운스테일'은 기본적으로 마을을 꾸미고 발전시킨다거나 낚시나 사냥 등의 행동을 아바타가 직접 수행한다. 또한, 동기와 비동기형 네트워크 시스템을 모두 지원해 게이머는 다른 친구가 마을에 놀러오면 실시간으로 그 친구와 낚시나 사냥을 즐길 수도 있다.
'타운스테일' 김동준 PM은 "'타운스테일'은 오늘은 무슬 일이 내일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매일 게임이 새로운 재미를 준다. 라이프 SNG, 친구와 함께하는 새로운 SNG인 '타운스테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며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미니모터레이싱'의 후속작도 등장한다. '미니모터레이싱 R(레볼루션)'은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세 국가의 동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출시일 등의 기본적인 요건은 물론 세 국가의 모든 게이머가 단일 서버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게임에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카 '초로큐' 시리즈도 등장하며, 주간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결정되는 리그 승강제, 타임 어택, 순위 등 레이싱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로 구성된 미션 모드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기존 게임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었던 수익 모델도 개선돼 다양한 차량을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부품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미니모터레이싱R'의 김현덕 PM은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가 가미된 미니모터레이싱 레볼루션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 모바일 FPS도 셀바스의 라인업에 준비됐다. 언리얼엔진을 통해 개발 중인 '할로우포인트'는 조작이 불편한 모바일 FPS 게임의 특성상 적 근처까지만 조준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조준점이 보정되는 시스템, 이동과 사격을 통시에 터치로 해야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자동 사격 시스템, 게이머마다 취향이 다른 인터페이스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할로우포인트' 최영일 PM은 "스마트폰용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 '인피티트블레이드'와 같은 게임을 보고 이러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FPS를 개발하고 싶었다"며 "게임의 세계고나을 바탕을 준비된 다양한 미션, 주간 단위로 조정되는 다섯 개의 리그제 등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할로우포인트'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셀바스 라인업 공개 마지막은 스마트폰용 RPG '용의심장'이 차지했다. '용의심장'은 앞서 소개된 셀바스의 자체 개발 게임과 달리 셀바스의 퍼블리싱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 MMORPG의 던전 공략의 재미를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강점으로 액션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014년 1월 중 게이머들에세 선보여질 예정이다.
'용의심장' 한상민 PM은 "이제는 정말 한 시간도 마음껏 게임을 할 수 없는 게이머들이 많다. '용의심장'을 통해서 과거에 즐기던 게임의 재미와 도전과 승리를 체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일 퍼즐과 SNG, FPS, 레이싱, RP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공개한 셀바스는 2014년 게임 라업을 필두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 : '타운스테일'의 경우 유사한 게임이 떠오른다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가? 또한 동기 비동기 모델에 대한 보충 설명도 부탁 드린다.
답 : 어떤 게임을 말하는지 알 것 같다 그 게임은 동물이 중심이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강하다. '타운스테일'은 아무래도 성장형
SNG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네트워크 방식은 친구가 게임을 하고 있던 안하고 있던 친구의 마을에 놀러가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비동기
모델이고, 친구가 게임에 접속해 있다면 화면에 친구가 등장해 함게 즐길 수 있다. 이것이 동기형 모델이다.
질 : 각 게임들의 자체 개발 여부가 궁금하다.
'타운스테일' 같은 경우는 완전 자체 개발이고, '트리플 타운'과 '미니모터레이싱R'은 리메이크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미니모터레이싱 같은
경우는 호주의 바이러니 밀이라는 개발사가 개발한 베이스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다. 트리플 타운도 싱글 요소가 강한 게임이었느나 대부분의 요소를
새롭게 추가했다.
질 : 게임의 대략적인 론칭 일정은 어떻게 되나?
답 : '용의 심장' 같은 경우는 내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3종의 게임의 경우에는 2014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질 : 할로우포인트는 그래픽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일부 표현 부분에서 전체이용가는 힘들어보인다.
답 : 영상을 보시시면 아시겠지만 고어 요소가 들어가 있어 전체이용가는 힘들다. 초반에는 전체이용가도 생각해봤지만 해외 수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19세로 등급을 잡았다.
질 : 내년 셀바스의 청사진은 무엇인가?
답 : 온라인게임도 생객해봤지만, 모바일게임에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개발팀도 점점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금일 선보여진 게임들을 통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일본, 북미 등의 시장에 지속 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내년에는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