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등장하는 '대항해시대 5'는 어떤 모습?
코에이테크모는 금일(18일) 자사의 인기 게임 타이틀 시리즈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최신작인 '대항해시대 5'의 일본 내 서비스를 위한 사전 등록 페이지을 오픈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5'는 1999년 '대항해시대 4' 출시 이후 15년만에 정식으로 넘버링 되는 후속 작품으로 브라우저 기반의 웹게임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게임의 전체적인 모습은 2D 기반의 일러스트와 배경 그래픽, 그리고 3D 그래픽이 결합한 형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항해사로서 모험을 펼치며 교역과 해전 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해양 시뮬레이션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며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또한, 브라우저 게임으로 선보여지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물론 많은 동료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각지에서 입수한 지도에 기반해 지형이 세세하게 변화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게이머는 이를 바탕으로 내륙의 도시를 방문하거나 새로운 교역로를 항해하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많은 퀘스트와 100여 명 이상의 항해사도 게임에 마련됐으며, 도시에 투자하고 강력한 함대를 편성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한편, '대항해시대 5'의 소식을 접한 국내의 게이머들은 "15년을 기다렸는데 브라우저 기반의 웹게임이라니", "왠지 모바일로도 등장할 듯", "내가 알고 있던 대항해시대는 죽었다"는 등의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항해시대 5' 사전 등록 페이지(http://www.gamecity.ne.jp/d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