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두근두근콩콩 for Kakao' 외 1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31일) 소개되는 게임은 CJ E&M 넷마블의 '두근두근콩콩 for Kakao', '9팩토리의 '올라올라 for Kakao' 등 총 2 작품이다.

두근두근콩콩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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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일이 생길까? '두근두근콩콩 for Kakao' >

CJ E&M 넷마블에서 출시한 '두근두근콩콩 for Kakao'(이하 '두근두근콩콩')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두근두근 메이트'라는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만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근두근콩콩'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어렵지 않게 구성됐다. 에피소드 1인 '두근두근의 시작'은 화면 왼쪽과 오른쪽에 자리한 하트를 라인으로 이어주면 완료되는 게임으로, 게이머는 'ㄱ', '+', 'l', 'ㅗ' 모양의 라인을 회전시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에피소드 1의 6단계를 클리어 하면 새로운 방식의 게임인 에피소드 2가 오픈 된다. 하지만, 에피소드 1도 후반으로 갈 수록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게이머의 빠른 두뇌 회전은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위한 핵심 요소다.

퍼즐 게임이 주는 재미와 함께 '두근두근콩콩'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두근두근 메이트' 기능이다. 이 기능은 내 카카오톡 친구와는 별도로 게임 내에서 이성 친구를 맺어주는 기능으로 하루에 3명씩 임의로 추천 친구를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메이트 신청을 보내 친구를 맺고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하는 등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메이트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메이트 보너스' 점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메이트를 맺었다면 고득점에도 유리하다.

조금은 특별한 인연을 꿈꾸고 있다거나, 아기자기한 감성의 퍼즐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게이머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라올라 for Kakao 이미지
올라올라 for Kakao 이미지

< 귀여운 공룡과 하늘로 '올라올라 for Kakao' >

9팩토리에서 출시한 '올라올라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점핑 액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게임 속 캐릭터로 얼마나 더 높이 오르는가를 두고 카카오톡 기반의 친구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게임은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스마트폰의 틸트 기능이나 터치를 활용해 좌우로 움직여 화면 내에 존재하는 '별'을 획득하면 더 높은 곳으로 점프하며 날아오르는 간단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 오르는 과정에서 '별'이나 부스터, 번개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연이어서 획득하지 못하면 이는 곧 추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간편한 조작 방식과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게임성이 장점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의 진행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고 때로는 화면의 왼쪽 끝으로 이동하면 오른쪽에서 다시 나타나는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기 때문에 플레이가 쉽지만은 않다.

여기에 다양하게 마련된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의 진행을 도와주는 날개 시스템 등 다양한 가지 시스템이 곁들여져 수집의 재미도 전해준다. 단, 앞서 유사한 게임들이 카카오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는 점은 '올라올라 for Kakao'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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