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A 서울, 새로운 수장으로 이일수 대표 선임
일본 모바일 게임 업체 DeNA(디엔에이)의 한국 지사인 DeNA서울은 새로운 수장으로 이일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일수 대표는 한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재일교포 출신으로, Ernst & Young 및 Frontier Management등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인정받은 전문가이며, DeNA 본사에서 한국 사업 전략 담당 후, 2013년부터 DeNA 서울 부사장직을 역임해 왔다.
이로써, DeNA 서울은 본사와의 견고한 관계 유지는 물론, 한국과 일본 문화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내부 직원들간의 조직력 면에서 더욱 강화 되었다.
본사의 핵심인력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DeNA서울 조직을 지휘해 왔던 우에바야시 토모히로 전 대표는, DeNA서울의 경영 및 조직 안정화를 달성시키고 국내 사정에 밝은 경영진을 고용, 향후 사업 성공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여, 이제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귀임하게 되었다.
이일수 대표 체제로 새 출발을 하게 된 DeNA 서울은 퍼블리싱 뿐 아니라 대규모 펀딩 및 마케팅 지원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냥코 대폭주, 팀몬스터, 타워오브오딘, 돼지러너, 모여라 소환소녀 등에 연이어,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해외 게임 또한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대표는 이날 대표 선임식에서 "2013년은 준비의 해, 2014년은 도약의 해"라며, "DeNA서울은 작년 한 해 논란이 되었던 축소설과 철수설 루머를 일축시키고, 꾸준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제는 한국시장에서 구체적인 결과물로 유저, 개발사 및 언론사들에게 많은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 보일 차례"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