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3년 '영업이익 44억' 기록

아프리카TV는 금일(13일) 자사의 2013년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3년 연간 영업이익이 44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동기간 매출액은 481억으로 전년 CDN 사업 매각으로 인한 상대적 매출감소로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분별로는 SNS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일 고유 방문자 수(UV) 또한 330만 명을 넘어서며 트래픽과 매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게임센터 오픈과 구글 유튜브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게임 사업의 경우 '돼지러너', '아이러브치킨' 등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4종의 선전과 신규 타이틀 확보 및 전문 개발사에 지분투자 등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프리카TV의 정찬용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상반기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와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아게임 등 글로벌 스포츠 빅 이벤트를 활용해 고속 성장세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들코어 장르를 포함해 모바일게임을 상반기에 집중 출시하고 '테일즈런너' 모바일 버전을 통한 온라인게임과의 상호 시너지 등 올해 게임 사업의 매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