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슈팅 게임의 혁신작, 글루 모바일 '프론트라인코만도 시리즈' 소개

하드코어 장르를 좋아하는 모바일 게이머라면 '이터니티 워리어스'나 '건브로스'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글로벌 히트작 '이터니티 워리어', '건브로스'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모바일게임 기업 글루 모바일(Glu Mobile Inc.)다.

글루 모바일 로고
글루 모바일 로고

글루 모바일은 '이터니티 워리어스', '건브로스'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사냥 시뮬레이션 게임 '디어헌터'나 좀비를 소재로 한 '사무라이vs좀비', 청부살인을 소재로 한 '컨트랙트 킬러'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하나의 IP를 프랜차이즈화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쉬운일은 아니다. 반면 글루 모바일은 게임성이 뛰어난 다수의 오리지널 IP로 프랜차이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보기 드문 사례로 볼 수 있다. 전작만큼, 혹은 전작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은 '건브로스 2', '이터니티 워리어스 2',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 등은 글루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전략을 잘 보여준다.

'프런트라인 코만도' 시리즈,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다

글루 모바일의 성공적인 IP 프랜차이즈 중 '프런트라인 코만도' 시리즈는 정적으로 총을 쏘는 단조로운 방식이 아닌 실제 전장을 누비는 것 같은 3D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탄약고에 숨으면 장전이 되고, 저격총을 사용하면 실제 저격하는 것처럼 화면이 줌인되는 등 움직임이나 표현력이 풍부해 오락실에서 실제로 총을 들고 화면에 쏘는 것 같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감 넘치는 효과, 실제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세세한 그래픽, 부드러운 조작감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슈팅 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달 출시된 '프런트라인 코만도 2'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편의 '프런트라인 코만도'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다. 첫 작품인 '프런트라인 코만도'는 적군에 의해 희생당한 동료들을 위해 복수에 나선 전 특수부대 요원 이야기를,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는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프런트라인 코만도 2'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런트라인 코만도 이미지
프런트라인 코만도 이미지

'프런트라인 코만도' - 생존하라, 전투를 치러라, 적을 섬멸하라!

첫 작품인 '프런트라인 코만도'의 미니맵을 보면, 스테이지 별로 새로운 분쟁지역이 오픈되고 각 분쟁지역은 각기 다른 주제와 특성을 갖고 있다. '몇 분 동안 생존하라!', '저격을 통해 전투를 치러라!', '모든 적을 섬멸해라!' 등 스테이지마다 각기 다른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을 얼마나 완벽하게 클리어 하는가에 따라 돌아오는 보상 수준이 달라진다.

기관총, 저격총 등의 무기로 적을 정확히 조준해 제거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격 방식이며, 엄폐물 간 이동하고, 장애물을 뛰어넘고, 몸을 낮춰 숨고,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등 역동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박격포나 수류탄이 날아올 때가 있는데 이런 공격은 재빨리 이동해 피해야 하며, 체력과 탄창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보충해야 한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세 작품 모두 동일하나 스테이지 개수나 전투 환경, 무기의 종류, 공격 방식 등에 차이가 있으며, 글루는 매 작품마다 업그레이드된 컨텐츠를 선보여 왔다.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 타이틀
이미지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 타이틀 이미지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 – 역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이 모바일게임으로 구현되다

지난해 출시된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는 1944년 6월 6일 미국과 영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 반도에서 벌인 역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도 많이 쓰였는데 '지상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 웨이',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도 이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글루의 '프런트라인 코만도 D-Day'는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 영화나 드라마 못지 않은 역사적 리얼리즘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전작보다 더 개성 있고 풍부한 컨텐츠로 '프런트라인 코만도' 시리즈 특유의 생생함과 긴박감을 선사한다.

실제 전투가 벌어진 노르망디 5개 지역인 유타, 오마하, 골드, 주노, 소드를 배경으로 작전을 클리어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뢰, 라이플, 머신건, 바주카포 등 당시 사용했던 무기가 등장하고, 당시 군복이나 지리적 환경 또한 현실감 있게 재현됐다. 인트로 부분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전쟁 기록 영상과 보이스오버 효과로 게임에 디테일함을 더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슈팅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프런트라인 코만도 2!

이번 달 새롭게 서보인 '프런트라인 코만도 2'는 가장 최신작답게 더욱 화려한 그래픽, 풍부한 컨텐츠, 부드럽고 매끄러운 조작감,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팀웍 및 경쟁 요소를 선사한다. 가장 큰 특징은 전작과 달리, 각각 다른 스킬을 가진 분대원들로 나만의 팀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PVP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다른 플레이어의 부대와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엘리트 용병 부대 (ECLIPSE)의 사령관이 되어, 분대원을 보호하고, 이전에 우리 부대를 배신했던 아나톨리 로디거(Anatoly Roediger) 장군에게 응징을 가하게 된다.

프런트라인 코만도2 대표 이미지
프런트라인 코만도2 대표 이미지

프론트라인코만도2 스크린샷
프론트라인코만도2 스크린샷

프론트라인코만도2 스크린샷
프론트라인코만도2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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