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이상의 존재, 이카루스 ‘펠로우’는 무엇?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이카루스의 공개서비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카루스는 이러한 공개서비스 이전의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크라이엔진을 기반으로 한 빼어난 그래픽, 연계기와 콤보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전투를 선보이며 테스터들의 호평과 게이머들의 기대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 이외에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이 있다. 이카루스만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펠로우 시스템'은 단순히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각종 몬스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1차 CBT에서 펠로우에 탑승해 펼치는 지상 및 공중 전투가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펠로우’는 게임 속 캐릭터가 타고 다니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인공지능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며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펠로우’를 아이템의 형태로 만든 후에, 이를 강화석처럼 각종 무기나 다른 ‘펠로우’에 장착하는 봉인, 합성 시스템도 게임 내에 추가하며 ‘펠로우’의 활용 폭을 넓혔다.
게이머는 이카루스를 즐기며 7레벨을 달성하며 지상 ‘펠로우’를 길들일 수 있고, 15레벨부터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펠로우’를 길들일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20레벨부터는 공중을 날아다니는 ‘펠로우’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공중전에는 기존 MMORPG에서는 찾을 수 없던 고도 요소가 도입됐다. 비행 ‘펠로우’는 각각 자신이 날 수 있는 최대 고도가 다르게 정해져 있어, 특정 고도 이상에서 진행되는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펠로우’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카루스의 특징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이머들이 다양한 펠로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신규 펠로우 100여종을 준비하고, 이들 펠로우를 각각의 클래스에 맞게 특화시키는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카루스는 오는 4월 16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carus.wema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