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은사막' 2차 CBT 성료...업데이트만 1,000여 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 이하 다음)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2차 비공개 테스트(Closed Beta Test / 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금일(12일) 밝혔다.

'검은사막'의 2차 CBT는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20일간 실시됐으며, 5월 황금 연휴 및 마지막 주말에는 서버를 24시간 오픈해 테스트에대한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테스트 기간 중 약 3만여 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총 5만여 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 동영상 서비스인 다음 tv팟, 유튜브 등에는 '검은사막' 플레이 영상만 2만 5천건 이상 게시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음과 펄어비스는 CBT 기간 동안 총 1,000여건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점섬 시간 최소화 및 빠른 서비스 안정화 작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검은사막'의 2차 CBT는 1차 CBT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던 액션성과 타격감은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으며, 커스터마이징, 말 포획 미니게임, 새롭게 바뀐 무역과 하우징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후반 콘텐츠의 핵심인 점령전은 칼페온 성과 영지를 두고 길드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 번은 싱겁게, 한 번은 버그로 인해 정상적인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대한 테스터들의 다양한 의견과 플레이 결과 데이터를 '검은사막'의 향후 운영과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 허진영 게임서비스본부장은 "1차 CBT에 비해 훨씬 더 큰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 2차 CBT에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들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