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허락한 신무, 한계를 뛰어 넘은 블레이드와 맞불

자료 출처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신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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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무가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2일 신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 프리 오픈에 돌입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이카루스와 함께 위메이드의 두 개의 심장으로 주목받은 기대작으로 블레이드와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소위 차트 올 킬을 달성하며, 정상을 향해 달려온 액션 RPG다. 기존 모바일 RPG가 파티 형태로 구성된 팀 세팅과 액션보다 전략에 치중했다면 블레이드는 액션에 초점을 맞춘 싱글 플레이 스타일이다. 이는 위메이드의 신무도 마찬가지다.

또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그래픽의 눈부신 발전도 이룬 상태다. 이를 통해 게임 엔진을 다루는 숙련도에 따라 양사 개발팀의 실력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욱 모바일 게임으로 이례적으로 '최저 사양'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요구하는 스펙도 높다.

신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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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게임이 내세운 수식어도 만만치 않다.

블레이드는 액션의 끝, 액션 RPG의 결정판,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다 등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문구다. 이에 비해 신무는 '극한의 모바일 액션을 경험하라!'는 자칫 평범한 문구에 '드디어 진짜가 나타났다! 언리얼로 완성된 끝판왕'이라는 블레이드를 의식한 도발성 문구를 추가했다.

한편,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액션 RPG의 대결 구도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위메이드와 네시삼십삼분의 관계 때문이다. 지난 2009년 10월에 위메이드는 40억 원에 네시삼십삼분의 지분 23.59%(약 52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레이드의 성공은 네시삼십삼분과 위메이드에게 효자인 셈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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