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를 더 알차게 즐기는 법! '까용까용 for Kakao'

'열 가지의 즐거움을 준다'하여 '10+JOY'(텐조)라는 독특한 회사명을 지닌 텐조소프트에서 개발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 '까용까용 for Kakao'(이하 '까용까용')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까용까용'은 바둑에서 파생되었지만, 특유의 긴장감과 간단한 룰로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알까기를 스마트폰의 터치 센서를 이용해 등장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알까기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신인 아이돌 '규희'를 홍보모델로 발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의 진행은 매우 간단하다. 게이머는 제한 시간 안에 저마다 색상, 특성, 모양을 지닌 개성 넘치는 드래곤을 '바둑알'처럼 튕겨내 더 많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하며, 얼마나 많은 콤보를 기록했느냐에 따라 더욱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얼핏 보면 다른 알까기 게임들과 큰 차이가 없는듯 하지만 ‘까용까용’은 이 알까기에 퍼즐과 육성이라는 요소를 넣음으로써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알까기류 퍼즐게임을 표방하는 ‘까용까용’은 단순히 드래곤(알)을 튕겨 다른 알을 맞추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닌 색상에 따라 같은 색 알만 튕겨낼 수 있어 최대한 많은 드래곤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근거리에서 날아온 같은 색상의 드래곤을 피하는 ‘기둥형 드래곤’, 일정 거리에 연막을 뿌려 맵을 가리는 ‘장막 드래곤’, 콤보 제한시간을 줄이는 ‘광대 드래곤’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드래곤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래곤들이 게임의 진행을 방해한다면 게이머는 ‘마법’을 통해 맞받아 칠 수 있다. 총 6종으로 구성된 마법은 일정 구역에 있는 드래곤을 없애고, 같은 색상으로 변환시키는 등 게임 플레이를 보다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법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마나는 게이머가 얼마나 많은 콤보를 기록했느냐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빠른 진행과 함께 마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육성 요소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까용까용’에서는 영웅을 고용해 함께 알까기에 나설 수 있는데, 이 영웅들은 마나와 공격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콤보 시간 지속, 추가 점수 등의 독특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영웅 강화를 통해 더 강력한 영웅을 고용할 수 있는 점도 게임의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다.

이처럼 ‘까용까용’은 텐조소프트의 첫 작품임에도, 알까기라는 단순한 게임 플레이에 마법, 육성, 퍼즐의 요소를 더해 간단하면서도 심도 높은 플레이를 구현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에 성공한 모바일게임이다. 만약 평소에 알까기에 관심이 있거나 기존의 퍼즐 게임에 지친 게이머라면 까용까용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