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자 신작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 for Kakao' 외 2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4일) 소개하는 게임은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 for Kakao', 녹스엔터테인먼트의 '날아라손오공 for Kakao', 소프트에이드의 '모두의빙고 for Kakao' 등 총 3작품이다.

< 전설의 격투게임 카카오로 등장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 for Kakao' >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이하 킹오파M)은 94년 시리즈의 첫 작품이 등장한 이후 꾸준히 시리즈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어온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한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게임의 그래픽은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킹오파' 시리즈 특유의 느낌을 전해준다. 각종 화려한 기술과 필살기 등도 충실하게 구현됐으며, 다양한 등장 인물이 등장하는 오프닝 애니메이션 등 오락실 특유의 감성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격투게임 본연의 재미와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수집과 강화가 유행 중인 최근 유행에 따라 등장인물을 수집하고 승단하는 강화 시스템이 마련됐으며, 스마트폰에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버튼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격투게임 초보자들을 위한 자동전투와 고수들을 위한 블루투스 패드까지 지원해 초보부터 고수까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강점이다.

게임에는 크게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와 다른 게이머와 대결을 펼치는 대전 모드도 마련됐으며, 특히 대전 모드는 게이머의 와이파이 핫스팟을 이용해 1:1 대전을 펼치는 모드는 물론 모든 게이머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도 마련돼 즐길 거리가 풍부한 편이다.

< 손끝으로 즐기는 짜릿한 손 맛! '날아라 손오공 for Kakao' >

녹스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엔오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날아라 손오공 for Kakao'는 간단한 터치만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용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게임의 큰 특징은 중 하나는 여타의 슈팅게임과 달리 '캔디크러쉬사가'처럼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게이머들은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치르고 시원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피버모드에서 더 높은 점수를 노려볼 수 있다.

게임에는 서유기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인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의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들을 육성하는 RPG 요소도 더해졌다. 아울러 주인공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펫이 마련돼 이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도 전해준다.

시원 시원한 속도감과 기존의 슈팅 게임과 달리 특정한 목표가 주어지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을 도입하는 등 색다른 시스템이 더해졌기에 특별한 슈팅게임을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간단하지만 스릴이 넘치는 '모두의 빙고 for Kakao' >

소프트에이드에서 출시한 '모두의 빙고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퍼즐게임으로 종이 한장만 있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빙고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다른 게이머들과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되며 난이도에 따라 크게 세 등급으로 나뉜다. 게임의 진행은 화면 가운데 나타난 숫자를 자신의 숫자판에서 찾아 체크하면 되는 방식이며, 다른 사람보다 가로나 세로 그리고 숫자판의 대각선 모서리 등에 모두 체크해 빙고를 완성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그저 숫자를 찾아 체크만 하는 단순한 빙고의 게임성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게이머의 숫자판 상태를 보고 빙고 완성을 방해하는 아이템을 쓸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재미요소를 강화한 것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