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의 1.7 업데이트 타이틀 '레비아탄'이란?

엑스엘게임즈가 올 여름 시장 공략을 위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의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레이아탄'을 준비 중이다. 해상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주요 콘텐츠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데이트의 타이틀인 '레비아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레비아탄(Leviathan)은 '리바이어던'이라고도 불리며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괴수로 바다에 서식한다. 딱딱한 비늘에 덮인 거대한 뱀의 모습으로 방패와 같은 돌기가 등에 일렬로 늘어서 있고 코에서는 연기, 입에서는 불을 뿜는 악마의 모습으로 구약성서 욥기에 묘사되어 있다.

영국의 유명 철학자이자 정치학자였던 토마스 홉스는 1651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리바이어던(레비아탄)'이라는 책을 저술하면서 "통치와 질서를 보장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의 소유자"로 리바이어던(레비아탄)을 인용하기도 했다.

아키에이지는 이 '레비아탄'을 올여름 업데이트의 타이틀로 내세웠다. 하제의 예언에 등장하는 레비아탄은 용의 에너지로 바다에서 탄생한 뱀이 일곱 가지 분노와 에너지를 흡수해 고래처럼 거대해진 바다의 포식자로써 아키에이지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플레이어들을 긴장하게 하는 거대한 몬스터다.

엑스엘게임즈 성은자 사업실장은 "'아키에이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이머들의 플레이가 더해져 비로소 완성되는 작품"이라며 "올 여름방학을 겨냥한 업데이트 '레비아탄'을 통해 거대한 대서사시 '아키에이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에 앞서 12일 신규 통합 서버를 오픈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http://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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