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 어서와, 픽셀로 그려낸 웰메이드 레트로 게임!

조영준 june@gamedonga.co.kr

2014.07.05.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오르카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주얼 디펜스 게임 '던전에 어서와'가 지난 6월 2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던전에 어서와'는 플레이어가 용사가 아닌 마왕이 되어 던전의 악명을 높이는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역발상 판타지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고전 게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래픽과 게임 음악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출시 이후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업데이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오르카를 방문해 조상호 PD와 '던전에 어서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과거의 향수와 전략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게임성, 다양한 패러디 요소로 무장한 던전에 어서와는 픽셀 그래픽과 8비트 사운드로 채워진 웰메이드 레트로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다"

픽셀 그래픽으로 고전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던전에 어서와'의 게임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던전 입구에서 스핀이라고 불리는 장치를 돌리면 최대 3명의 용사가 랜덤하게 입장해 용사의 속성을 보고 상성에 맞는 몬스터를 선택해 전투하면 된다.

가끔씩 찾아오는 이벤트 캐릭터들의 효과로 전투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전투에서 얻은 보상으로 숨겨진 수십 가지 몬스터를 추가로 모으거나 강화할 수 있다.

세계의 4대륙 16개의 모든 던전을 정복하면서 마왕의 부활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던전을 처음 발견한 어느 용사와 던전의 수호자인 녹색 눈깔의 만담으로 펼쳐지는 하이개그와 용사의 메인 퀘스트 내용이 주요 이야기로 총 30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점차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속성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던전에 어서와'의 가장 큰 매력이라 강조했다. 기본 스테이지 클리어와 악명 레벨 올리기 외에도 다른 몬스터들과의 무한 대전으로 획득한 점수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것도 '던전에 어서와'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게이머들이 독특한 소재와 고전적인 게임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업데이트는 물론 현재 문제있는 버그도 빠르게 수정해 나갈 것이다. 더욱 발전하는 던전에 어서와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던전에 어서와'는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는 게임이기 때문에 보안에 많은 신경을 썼고, 이로 인해 서비스 초기 예상하지 못한 버그들이 발생했다. 오르카는 이런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서비스 1주일이 지나지도 않은 기간 동안 4차례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던전에 어서와'는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몬스터 및 스테이지 추가는 물론 게이머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한 UI 개편, 밸런스 조정 등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며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오르카의 비전이다. 게이머들에게 이런 게임도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11년 8월 설립된 오르카는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빠르게 출시하여 즐거움을 주는 기업'를 모토로 하고 있다. 그동안 오르카는 '퍼즐팜', '소울레스 나이트', '코스믹 범프', '젤리대시', '킹덤앤드래곤' 등 재미에 충실한 게임들을 꾸준히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왔으며, 게이머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여러 시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