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C 2014] '고등학생 앱 창업의 꿈' 스마틴앱챌린지2014 멘토링 서울 캠프 개최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고등학생 대상 앱 공모전 '스마틴 앱 챌린지 2014'의 2차 멘토링 순회 캠프가 7월17일 서울대 연구공원 본관 컨벤셜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을 발굴/육성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TAC'은 지난해 126개교 385개팀(1242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참가자 중 38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6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진행된 'STAC 2014' 역시 전국 101개 학교 425개팀이 참여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앱 개발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31개 학교 100개 팀이 통과한 1차 예선을 거쳐 현재 16개 학교 50개 팀이 본선 진출을 기록하는 등 앱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 상태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을 이끌 서비스가 탄생하길 희망한다."는 SK플래닛 모진철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과 수도권의 학생들이 집결해 행사장이 만원을 이뤘고, 학생들 간의 교류 및 전문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계속됐다.
특히 2번의 예선을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은 학생들 답게 전문 강의에 열성적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본격적인 앱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의기 충전하는 등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이면서 한국 애니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불이세 학생은 "스마틴앱챌린지는 고등학생들에겐 가장 큰 공모전이자 축제"라며 "올해는 꼭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다운로드를 늘려 인센티브를 받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서울 캠프에서는 상명대가 합숙 교육에 협업한다고 발표되기도 했다. 80명의 정원을 한 달간 교육시키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오는 9월말까지 개발한 앱을 국내 스마트폰 오픈마켓에 출시하게 되며, 1등부터 우수상까지 해외 연수, 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