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독립법인 'CJ 넷마블'로 본격 출범한다
CJ E&M 게임사업부문 넷마블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넷마블은 오는 8월 1일 CJ그룹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CJ E&M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신설법인 ‘CJ 넷마블’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그 동안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국내 모바일시장의 중흥기를 이끈 'CJ E&M 넷마블'은 게임독립법인 'CJ 넷마블'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힌 조영기 대표에 이어 권형식 전 대표를 독립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게임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대표직에 오른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CJ E&M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 10월 中 게임개발지주회사인 'CJ 게임즈'와 통합해 유통플랫폼과 개발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게임통합법인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며 통합법인의 명칭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舊CJ인터넷)은 지난 2011년 3월 (주)온미디어, 씨제이미디어(주), 씨제이인터넷(주), 엠넷미디어(주), 씨제이엔터테인먼트(주)가 합병한 CJ E&M의 게임사업부문으로 편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