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자 신작 모바일게임] '마구마구라이브 for Kakao'외 3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2일) 소개하는 게임은 CJ넷마블의 '마구마구라이브 for Kakao', 모아게임즈의 '나는돼지 for Kakao', 도미당크리에이티브의 '히어로팜팜 for Kakao', 디앤피의 '런투오즈 for Kakao' 등 총 4작품이다.

< 야구를 알아도 몰라도 재미있다! '마구마구라이브 for Kakao' >

CJ넷마블이 출시한 '마구마구라이브 for Kakao'는 '마구마구', '마구더리얼' 등 야구 게임을 전문으로 선보여온 애니파크가 개발한 작품으로 애니파크의 야구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모두 녹아있는 스마트폰용 야구 게임이다.

게임은 실사 풍의 3D 그래픽으로 구성됐으며, 3D 모델링을 보고 선수 얼굴을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각 선수의 특징을 잘살려 냈다. 특히 선수들의 움직임은 물론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돼 눈길을 끈다.

게임에는 크게 싱글모드와 대전모드 그리고 배틀모드가 마련됐다. 싱글 모드는 친구와 A.I를 포함해 9개 팀이 치열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모드로 게임의 기본이 되는 모드다. 대전모드는 '마구마구라이브'의 강점이 가장 잘 살아있는 모드로 게이머는 실시간으로 다른 게이머와 네트워크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배틀모드는 간략하게 시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실제 야구를 즐기 듯이 전해지는 수 싸움으로 게이머들은 공을 치기전에 빠른공, 빠른 변화구, 느린 변화구 등의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타격을 진행한다. 투수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시스템이 구현돼 상대방이 어떤 공을 기다리고 있는지 유추해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칠 수 있다.

실사풍 야구게임이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을 정도로 야구 게임의 초보부터 고수까지 만족할만한 다양한 시스템이 더해졌으며, 야구 게임에서 빠지면 섭섭한 덱 구성과 선수 육성 등 다양한 요소가 더해졌기에 야구를 모르는 게이머도 아는 게이머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모든 것을 주머니에 담아라~ '나는돼지 for Kakao' >

모아게임즈에서 출시한 '나는돼지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런게임의 일종으로 색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에는 귀여운 모습의 돼지 캐릭터가 등장하며 화면을 터치 할 때마다 날갯짓을 하며 날아오른다. 돼지가 날아가는 길에 등장하는 동전이나 보석 등 모든 물건은 돼지가 들고 있는 주머니에 담을 수 있으며, 멀리 가는 것과 동시에 동전이나 보석을 획득하는 것도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먹으면서 앞으로 전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게임들과 큰 차이점이 없을 수도 있으나, 동전을 주머니에 많이 담게되면 돼지의 힘이 모자라 더이상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돼지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육성과 펫 등의 활용이 필수다. 간단한 플레이 방식과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 들이 등장하는 캐주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퍼즐과 디펜스 게임의 만남~ '히어로팜팜 for Kakao' >

도미당크리에이티브의 '히어로팜팜 for Kakao'은 스마트폰용 퍼즐게임으로 퍼즐게임과과 디펜스게임의 재미를 결합 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가로 7X5의 블록으로 구성된 퍼즐을 활용해 진행된다. 게이머가 4개 이상의 블록을 가로나 세로 또는 직사각형으로 연결하면 블록을 터치해 다가오는 적에게 발사해 물리칠 수 있다. 콤보를 잇거나 다양한 특수형 태의 블록을 발사할 때 보여지는 화려한 효과나 쾌감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이와 함께 퍼즐을 한번 움직일 때 적이 다가오는 웨이트 모드와 실시간으로 적이 다가오는 액티브 모드 두 가지 모드를 마련해 게이머의 취향을 고려했으며,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가는 재미와 함께 무한 모드를 준비해 즐길 거리가 풍부한 편이다.

< 장애물은 피하고 몬스터는 공격! '런투오즈 for Kakao' >

디앤피에서 출시한 '런투오즈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종스크롤 3D 런게임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캐릭터 들이 등장하고 런게임에 액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조작은 기존의 3D 런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하좌우 슬라이드 만으로 대부부의 동작을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몬스터의 공격은 달리고 있는 캐릭터를 터치해 수행한다. 간단하게 구성된 튜토리얼을 한번 플레이하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스테이지 별로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는 것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타임어택, 몬스터 처치, 질주 등 다양한 미션을 받게 되고 해당 미션에 유리한 캐릭터 들이 별도로 존재해 캐릭터의 수집욕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