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차세대 전쟁이 시작된다! 한국 MS, ‘Xbox One’ 출시 타이틀 공개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급 게임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 Xbox One은 여러분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금일(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 Xbox One의 출시를 기념한 ‘Xbox One 쇼케이스 2014’를 개최했다.

Xbox One의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Xbox One의 출시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 레니 아따보를 비롯해, 국내 출시를 앞둔 게임 개발사들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향후 발매될 Xbox One의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레니 아따보는 Xbox One을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데스티니, 센셋오버드라이브, 라이즈 등 한국 런칭과 동시에 20여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더불어 올 해 연말까지 약 50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게이머들에게 더욱 색다른 경험, 더욱 짜릿한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Xbox One의 동작 인식기기 키넥트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그는 “TV와 게임을 오가는 기술을 지니고 있는 Xbox One은 1080 FULL hd 화면으로 게임 화면을 녹화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키넥트를 이용한 피트니스, 동작인식 체험게임들은 한국의 게이머들과 그들의 가족에게도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혀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이날 쇼케이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관계자들이 ‘포르자: 호라이즌’ ‘선셋오버드라이브’, ‘콜오브듀티: 어드밴스트 워페어’, ‘데드라이징3’, ‘데스티니’ 등의 국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기대작들을 직접 시연 및 공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매자들 중 1명을 추첨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Xbox High Flyers’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다른 당첨자 10명과 함께 10일 동안 제트기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Xbox One 게임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파15’, ‘댄스 센트럴 스포츠라이트’, ‘포르자: 호라이즌2’ 등의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9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Xbox One은 지난 9월 2일부터 지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Xbox One'과 피파15가 동봉된 합본 패키지를 498,000원에 예약구매 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한 2014년 Xbox One 게임 라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