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종료...공개 서비스만 남았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MMORPG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금일(29일) 밝혔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실시됐다. 다음게임은 매일 점검 시간 외에는 24시간 서버를 열어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파이널 테스트는 총 8만명의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성된 전체 캐릭터는 15만개에 달했다. 이는 2차 CBT의 3배 수준이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서버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에 주요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다음게임은 서버 안정성 확인을 위해 1차로 5만명, 2차로 3만명의 당첨자를 선별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버 안정성 검증을 진행했으며, 파이널 테스트에서 서버다운 등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게임은 게임 내에서 발생한 랙(lag)이나 버그에 대해서 꾸준히 최적화를 진행해, 공개 서비스에서는 더 매끄러운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음게임과 펄어비스는 파이널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게이머 피드백을 반영해 총 587건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일일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 점검을 제외하고 임시점검은 5회, 총 3시간에도 미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게임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도 받았다. 특히 생활형 콘텐츠인 무역, 제작 등의 대한 참여와 호응이 높았으며 향후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다음게임의 설명이다. 다음게임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테스터들의 플레이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게임 검은사막팀 함영철 팀장은 "파이널 테스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다양한 의견에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분들의 피드백과 여러 문제들을 더욱 잘 해결해 OBT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