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롤드컵] ‘쿨의 완벽한 트페 운영’ OMG 4세트 승리!

엄청난 혈투와 난전이 계속된 3경기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 결승에 1승만을 남겨둔 로얄클럽과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OMG는 4세트를 맞아 안정적인 벤픽을 진행하며 경기에 임했다.

롤드컵 2014
롤드컵 2014

로얄클럽은 ‘우지’와 ‘제로’의 듀오가 OMG의 봇 듀오를 ‘압도’하며 경기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8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우지’가 먼저 잡히며, OMG가 많은 이득을 보았으며, '쿨' 유 지아준 트위스티드페이트(이하 트페)가 적극적인 로밍에 다니며,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경기는 OMG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로얄클럽의 미드 '콘'의 질리언이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쿨’의 트페는 전 맵을 활보하며 타워를 계속 철거하기 시작했다.

2014
롤드컵
2014 롤드컵

또한, 한타싸움에서도 ‘고고잉’의 마오카이를 필두로 ‘클라우드’의 쓰레쉬가 기막힌 ‘사슬 채찍’을 연거푸 적중하며, 로얄클럽의 챔피언들을 공수 방면으로,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하염없이 스코어를 벌려놓은 OMG는 미드, 탑 타워를 연거푸 철거하기 시작했으며, 25분만에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결승전 진출 팀은 마지막 5세트에서 결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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