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게임으로 돌아왔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게임명 :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
장르 : 러닝액션
개발사/서비스사 : (주)인플레이인터렉티브
지원기종 : 안드로이드
10월 14일 (주)인플레이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가 구글플레이에 출시됐다. <사무라이쇼다운>은 93년 발매된 게임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 레전드급 게임이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은 러닝게임 특유의 속도감에 <사무라이쇼다운>, <킹오브파이터즈> 캐릭터들의 액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 여전히 매력적인 사무라이쇼다운의 주인공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의 캐릭터는 <사무라이쇼다운>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지금도 콘솔게임으로 계속 발매되고 있지만, 모바일게임처럼 가볍게 접하기 힘든 건 사실이다. 어릴 적 친구를 만난 것 같은 친근함에, 캐릭터마다 음성지원이 가능해 반가움이 배가되었다. 게임내용이 어떤가도 중요하지만, 인지도 높은 캐릭터들이 출연했다는 점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이룬 것 같다.
■ 보스전으로 다시 추억을 되살린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는 최종점수를 측정하는 일반모드와, 러닝과 보스 대전을 함께 즐기는 보스모드가 있다. 보스모드는 일정구간 러닝 후 <사무라이쇼다운1>의 끝판왕으로 등장했던 아마쿠사를 토벌하는 것이다. 진정한 러닝과 액션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마쿠사와 대치하여 직접 검을 겨루는 것이 아닌, 구슬을 피하고 튕겨서 점수를 획득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
■ 조작은 간단 하지만, 게임은 다소 어렵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의 조작은 점프와 공격 두 개의 버튼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캐릭터에 따라 3단 점프나 추가공격, 방어 할 수 있다. 그러나 최초에 선택하는 하오마루의 아이템의 공격반경은 매우 짧아 몬스터와 부딪치기 직전에나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격과 점프를 콤보로 사용해야 하는 배치 때문에, 캐릭터 추가나 이이템 구매 없이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쉬 for Kakao>는 한 시대를 풍미한 아주 유명한 게임캐릭터들이 출연한다. 그들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손쉽게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사무라이쇼다운>의 캐릭터 재현이나 음성지원, 보스대전 등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낸 점은 높이 산다. 그러나 캐릭터 구매를 위해 어느 정도 플레이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나, 다소 어려운 난이도, 보스대전에서의 소심한 액션은 아쉬운 점이다.
<사무라이쇼다운>을 알고 있는 사람이나 달리기만 하는 러닝게임이 지겨운 사람들은 한 번 플레이해보자. 개성 있는 캐릭터로 러닝 액션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