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얌전한 경고'…파이브소울, 겨울에 나와요!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넷마블의 '얌전한 경고?'…파이브소울, 겨울에 나와요!흥행대작 '몬길-모블-세븐나이츠' 아이템 내건 사전등록
모바일게임의 흥행 여부는 초반에 판가름난다. 각 게임사가 '사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전혀 새롭지 않은 이상 '작품성'과 '재미'는 요즘처럼 신작이 쏟아지는 시대에 큰 의미가 없다.
특히 과도한 물량 공세로 신작에 대한 이용자의 피로도가 높고, 선행학습을 통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신선함마저 떨어졌다. 아무리 뛰어나고 해볼만한 작품이라고 해도 사전 마케팅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대로 묻혀버릴 수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와 반대로 기존 작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해도 출시를 앞두고 어마어마한 혜택을 앞세워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도 있다.
모바일게임은 작품성과 무관하게 초반 마케팅을 통한 기반을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해당 신작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느냐가 초기 시장 안착과 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효성에 대한 그리고 수치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고 있지만 신작 출시 이전 너나없이 실시하고 있는 '사전등록 이벤트'가 날이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카카오 게임하기가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가장 많은 잠재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최고의 플랫폼으로 감히 저버리지 못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사전등록 이벤트에서 엄지족을 혹하게 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대다수 신작이 내세우는 경품은 문화상품권과 최신 IT기기와 게임 내 아이템 등이 대부분이다. 모바일게임 열혈 이용자에게 최고의 선물은 단연 게임 아이템이다. 특히 이미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의 희귀아이템은 수 십만원을 호가하는 경품보다 값질 수 밖에 없다. '크로스마케팅'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의미에서 넷마블이 10월29일 사전등록이벤트를 시작한 '파이브소울'은 사실상의 선전포고이며 경고에 가깝다.
넷마블은 '파이브소울' 출시 이전까지 내려받기를 예약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파이브소울’ 선물 꾸러미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의 고급 아이템 등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이벤트 실시를 함에 있어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for kakao, 몬스터길들이기를 연계했다. 이들 3인방은 2014년 엄지족을 가장 뜨겁게 달구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바 있는 작품들이다. 여전히 5위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절정의 게임이다.
넷마블 효자 3인방의 열혈 이용자를 '파이브소울'로 인도하는데 한치의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파이브소울'의 초반 이용자 몰이에 있어서는 최근 넥슨이 연이어 출시한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해 만들고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와 '포켓 메이플스토리'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현재 실제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는 엄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을 풀어헤친넷마블. 이는 네시삼십삼분, 컴투스, 게임빌이 출시예정인 '황금기대작'을 향한 경고이자 선전포고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