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콘퍼런스, 오는 11월 6일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주최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콘퍼런스가 오는 11월 6일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는 기능성게임 콘퍼런스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협업(Collaboration)’을 주제로 게임 고유의 특성인 재미요소와 몰입요소가 교육, 웨어러블, 재난방지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었을 때의 성공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관련 공공기관, 해외 전문가, 학계 등에서 기조연설을 모두 7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청 강연자와 청중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 토론하는 좌담 형태의 포럼 방식도 도입된다.

첫 번째 강연은 기능성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육성과 관련한 정부 지원정책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것으로,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최훈 실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에 나선다.

두 번째 강연자는 기능성게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이고르 메이어(Igor Mayer) 교수다. 그는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에서의 기능성게임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그 요인을 분석하고 다른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국내 최초로 호서대에 게임학과를 개설한 김경식 교수는 세 번째 강연에서 기능성게임 선진국 네덜란드의 산업탐방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기능성게임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콘퍼런스의 세계적 기능성 게임 포럼들과의 교류를 이끌어내기도 한 김 교수는 이어지는 네 번째 초청 강연자와 관객들의 좌담 형식 강연도 진행하게 된다.

다섯 번째 강연은 이번 콘퍼런스의 기조연설로 가상현실 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Oculus VR)의 서동일 한국지사장이 나와 ‘가상현실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이란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이어 여섯 번째 강연에서는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 ‘토크리시’의 개발사 드리머스에듀케이션 오상준 대표의 ‘교육과 기능성게임의 화학적 결합’ 이라는 주제로 오디션 잉글리시와 토크리시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강연은 SF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선보인 에어라이팅(Air-Writing) 연구기술에 관한 것이다. 에어라이팅(Air-Writing)은 허공에 손을 내저으며 자유자재로 데이터를 컨트롤 하는 기술로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의 염기원 박사가 이와 같은 신기술의 기능성게임 적용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 중에는 기능성게임이 일상생활의 안전, 편의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소방재난본부의 ‘재난훈련 게임시뮬레이션’을 비롯해 드리머스 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소니스트(대표 김경태)의 계산 학습 앱인 ‘블랭키스트’ 등 기술전시와 네트워킹 파티 등 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일반인, 개발자, 업체 관계자 등 기능성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콘퍼런스 참가자는 ‘특정 한정 이벤트’를 통해 같은 기간 함께 개최되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 관람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별 한정 이벤트(사전등록)는 KGC2014 홈페이지(kgconf.com)에서 참가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 콘퍼런스 사무국(한국게임개발자협회 02-3153-2784)으로 문의하면 된다.‘협업(Collaboration)’을 주제로 게임 고유의 특성인 재미요소와 몰입요소가 교육, 웨어러블, 재난방지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었을 때의 성공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기능성 게임 컨퍼런스
기능성 게임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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