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460억 원…분기 최대 실적 기록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4년 3분기 매출 868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 당기순이익 4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금일(5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컴투스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8%, 45,980%, 3,165% 증가했고, 지난 2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02%, 166%, 192% 상승했다.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은 460억 원으로 53%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역대 최초로 1,500억 원을 돌파한 1,50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52억 원, 당기순이익 56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비약적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806% 늘어난 69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했으며, 국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한 175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 측은 이러한 3분기 성적은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의 신작 게임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높은 흥행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머너즈 워'의 흥행 가속도를 더욱 높여 글로벌 톱 클래스의 명작 게임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해 미국에서의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 일본과 대만에서의 TV 광고 등 주요 거점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과 각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운영체계 구축 등 다각도의 노력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컴투스의 이용국 부사장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중심으로 일궈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규 게임들로 확대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컴투스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