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 ‘흥행 주연’ 탐한다, 넥슨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최대게임전시회 '지스타2014'가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을 달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 넥슨, 헝그리앱, 스마일게이트 등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초대작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신작의 시연과 동영상 그리고 메인무대에서의 이벤트 등이 전부였다. 그 틀은 매년 깨지지 않았다. 2014년 넥슨은 그동안 지스타하면 떠오르는 전시관의 모습을 완전히 파괴한다. 대작 온라인게임의 시연을 과감히 제거했다. 과거 대작을 미리 맛보기 위해 짧게는 몇 십분 길게는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전통을 깬 것.

► 틀의 파괴!…하는 전시회를 보는 전시회로

대작이 없어서가 아니다. 관람객의 편의와 배려를 위한 조치다.

넥슨은 사실 올해 18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스타에 임한다. 출품작도 15종으로 역대 최대다.
온라인게임 9종과 모바일게임 6종이다. 여기에는 이미 첫 테스트를 마치며 2015년 기대작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2를 비롯해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한 1인칭슈팅(FPS)게임 ‘공각기공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카툰렌더링 MMORPG ‘페리아 연대기’가 포함됐다.

지스타2014에서는 미공개 퍼블리싱 신작 온라인을 공개한다.

► 블럭버스터 온라인게임 2종 '최초 공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개발한 김학규 사단(IMC게임즈)의 캐주얼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신생 게임사인 ‘씨웨이브소프트’의 액션게임 ‘하이퍼 유니버스’다. 하이퍼즈 유니버스는 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나딕게임즈의 신개념 액션 RPG ‘클로저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가 매력적인 엔진스튜디오의 신감각 학원 RPG ‘아르피엘’ 그리고 액션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액션게임 명가 KOG의 키보드액션 MMORPG ‘아이마’도 공개한다.

모바일게임으로는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 출시 전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를 선보인다.

또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글로벌에 선보일 예정인 ‘도미네이션즈’(개발: 빅휴즈게임즈)와 엔도어즈 김태곤 사단에서 15년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를 출품한다. 인기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넥슨은 대작의 시연무대가이 없을 뿐 이번 지스타 참가 기업중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인다.

► 신작, 영화처럼 감상…기다림의 '손맛' 부럽지 않다

최대 규모의 최다 게임을 선보임에 있어 차별화를 꾀했다. 넥슨 전시관은 '미디어 갤러리' '슈퍼스테이지'모바일스팟' 등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3색 테마로 꾸며진다.

이중 플레이 가능한 공간은 모바일스팟으로 이곳에서는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 ‘영웅의 군단’과 ‘영웅의 군단: 레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작 온라인게임은 시연은 배제됐다. '손 맛'을 대신할 '비장의 무기'가 바로 '미디어갤러리'와 이벤트와 신작 쇼케이스가 펼쳐지는 '슈퍼스테이지'다.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는 출품작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하는 재미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 것.

'오픈형 스테이지'는 개발자가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작을 설명하는 ‘쇼케이스’와 이벤트로 꾸며진다. 11월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총 7개 작품 개발사 대표 혹은 팀장이 직접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 '서든어택2'-메이플스토리 '올스타 대전' 이벤트

신작 관람과 쇼케이스가 전부는 아니다. '서든어택2'와 '메이플스토리2' 등 이미 첫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신작과 관련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든어택2'와 관련해서는 유명 프로게이머와 BJ가 팀을 이뤄 즉석 대결을 펼치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올스타대전’이 지스타 기간 내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2'와 관련해서는 유명 BJ가 출동해 다양한 게임모드와 특징을 소개한다. 미니게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결과에 따라 경품도 챙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듀랑고’도 공룡과 함께 하는 이벤트로 가족 혹은 청소년들의 관람객을 유혹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