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넥슨의 신작 게임 만나보기 - 마비노기 듀얼
'CCG가 아닌 진짜 TCG'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마비노기 듀얼을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문장이다.
한때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TCG 장르가 유행한 적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당시 유행했던 게임들은 TCG라기 보다는 CCG라고 칭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 카드를 거래하는 요소가 없이 카드를 수집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게임이 태반이었기 때문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자신이 보유한 카드를 상대방과 트레이드하며 자신의 덱을 더욱 강하게 육성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게임이다. 온라인게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캐릭터가 카드로 구현됐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
단순히 마비노기의 캐릭터를 카드 형태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TCG 본연의 전략성도 강조된 것이 이 게임의 장점으로 꼽힌다.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5종의 자원, 12장의 카드로 구성하는 덱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직접 짠 덱을 등록해 비동기 대전을 하거나 랜덤하게 짜인 덱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타인과의 1:1 대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다.
마비노기 듀얼에 대한 정보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4의 넥슨 부스에서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