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문명2와 라이즈오브네이션즈의 개발자가 만든다. 도미네이션즈

넥슨은 금일(21일) 지스타 2014가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도미네이션즈의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문명2, 라이즈오브네이션즈 등을 기획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설립한 빅 휴즈 게임즈가 개발 중인
도미네이션즈는 앞서 언급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역사를 소재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단, 차이가 있다면 도미네이션즈는 PC 온라인이 아닌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라는 점.

이번 기자 간담회에는 빅 휴즈 게임즈의 팀 트레인 COO가 자리해 도미네이션즈에 대한 설명을 하
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미네이션즈는 어떤 게임인지 팀 트레인 COO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질: 클래시오브클랜에 영감을 받아 회사를 설립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이 도미네이
션즈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는가?
답: 항상 전략게임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전략게임을 개발했다. 클래시오브클
랜은 근래 가장 인기 있는 전략 게임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좀 더 진보한 전략게임을 출시하고
싶다. 예전과 달리 깊고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 중이다. 본 게임에서는 기존 모
바일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하고 많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질: 티저 영상을 보면 동아시아 3국 중에 한국은 안 보인다. 업데이트 계획이 있나?
답: 미국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웃음). 출시 후에 다양한 국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게임 출시 후에 이에 대한 답변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질: 문명의 발전을 역행할 수도 있나?
답: 이러한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초반 시대들은 빠르게 진행이 되고, 후반의 문명으로 진
행할 수록 문명의 발전 속도가 점점 느려지도록 구성했다.

질: PC게임을 주로 개발하다가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개발 환경이 다르고 신경쓸 부분이
다를텐데,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답: UI를 개발하는 것에 가장 신경을 썼다. 게임의 깊이를 유지하면서 이러한 깊이를 게이머들에
게 알릴 수 있는 UI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PC는 성능이 높기 때문에 고퀄리티 게임을 만
드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모바일게임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만큼 리소스를 효율화
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질: 한국 회사가 퍼블리싱을 하게 되는 만큼, 한국 출시에 맞춰 한국에 맞춰 콘텐츠가 추가되거나
, 현지화 작업이 이뤄지나?
답: 한글화 작업을 거쳐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고, 당연히 한글화는 고려 중이다. 출시 시기가 아
직 남은만큼 어떤 아이템을 제공할 것인지는 아직 고려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
도록 논의를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