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날려줄 뜨거운 '검은사막' 오는 17일 공개 서비스 돌입!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검은사막'이 오는 17일 대망의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검은사막
간담회
검은사막 간담회

다음게임은 금일(2일) 서울 리치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공개 서비스(이하 OBT) 일정과 세부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검은사막'의 공개서비스는 오는 17일에 시작한다. 서비스에 오는 4일 OBT 홈페이지가 오픈되며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가 10일부터,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12일부터 15일까지 오픈된다.

이 게임은 'C9', '릴온라인', 'R2'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해온 김대일 대표가 설립한 펄어비스가 자체개발해 선보이는 처녀작으로 지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와 파이널 테스트를 거치며 게이머들 앞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총 개발 기간은 4년으로 뛰어난 그래픽에 기반한 시원한 액션과 막힘없는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에 낚시부터 다양한 생활 콘텐츠까지 녹여낸 것이 강점이다.

검은사막
간담회
검은사막 간담회

이날 행사장에서 검은사막의 소개에 나선 펄어비스의 고도성 PM은 '검은사막'의 특징으로 '논타겟팅 액션 MMORPG,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오픈월드, 중세풍의 실사 그래픽 등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김대일식 액션이 가진 장점과 '검은사막'이 가진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서 매번 전투를 진행해도 싫증나지 않고 감각적인 플레이를 제공하는 동시에 필드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검은사막
간담회
검은사막 간담회

고도성 PM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지역이 공개되며, 1만 여명의 NPC, 4만여 마리의 몬스터, 20만 여개의 채집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오픈월드 게임의 특징을 살려 다른 게이머들이 플레이한 결과가 반영되는 시스템도 선보여진다. 예를 들면 한 지역에서 낚시를 많이 하면 어획량이 줄어들거나 비가 오면 지하수가 풍부해져서 농작물 수확에서 유리해지는 식이다.

지난 파이널테스트와도 많은 변경사항이 생겼다. 시작지역이 올비아로 변경됐으며, 기존 6개 점령전 지역이 3곳으로 통합됐다. 길드 시스템도 개편됐으며, 모험일지, 칭호, 지식 등이 레벨화 됐다. 아울러 다소 불편했던 물품거래소를 개편해 더욱 편리하게 구성된 거래소를 도입했으며, 필드 전체가 텃밭으로 덮였던 문제를 개선하고 기존의 낚싯대 외에도 작살 등도 더했으며, 게이머가 집적 '검은사막' 세계에서 잡은 모든 물고기를 열람할 수 있는 도감 시스템도 추가됐다.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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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간담회

이와 함께 PvP 레벨이 50레벨로 향상됐으며, 점령전이나 황실무역 등에서는 기존과 같이 약탈 등이 허용된다. 정당방위 시스템도 개선해 불합리한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정했으며, NPC의 음성 및 소셜 액션도 대거 추가했다. 이외에도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캐릭터의 솜털이 보일 정도로 그래픽이 정교해졌으며, 전투의 스피드도 한층 빨라졌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은사막'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도성 PM는 "우리는 검은사막을 만들며 현실감 있는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라며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신 부분과 걱정해신 부분에 대해서 많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게임의 소개에 이어서는 다음게임의 함영철 PM이 진행한 '검은사막' 서비스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서는 '검은사막'의 히스토리를 숫자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공개됐다.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가 설집 한지 1,542일이 지났으며, 다음게임과 펄어비스가 손을 잡은 720일, 총 세 번의 테스트 기간이 39일, 임시점검이 31회 연장점검 1회를 기록했다.

검은사막
간담회
검은사막 간담회

함 PM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게임이 '검은사막'의 공개 서비스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초반 매일매일 정기 정검을 진행해 안정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인 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핵이나 오토 등 불법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음게임은 MMORPG인 '검은사막'의 재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서버의 개념도 기존의 MMORPG와 조금 다르가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월드' 개념을 도입해 기존의 게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게이머들은 다수의 서버로 구성된 '월드'에서 더 많은 게이머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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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간담회

아울러 최적화 부분에도 더욱 신경을 써 그래픽 설정도 7단계로 세분화해 비교적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게임의 상용화 모델은 고퀄티티 게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문유료화 모델로 결정됐으며, 밸런스를 해지치 않는 수준에서 과금 모델이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검은사막'은 전국 9,000여개 PC방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즐길 있을 전망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다음게임 홍성주 대표는 "거의 2년 가까이 펄어비스와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온 '검은사막'의 상용화에 대해서 소개할 수있게돼 굉장히 기쁘고 떨리는 마음이다"라며 "200명이 넘는 인원들이 공개 서비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열심히 준비해온 마음이 게이머 여러분들께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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