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모바일의 연동으로 재탄생하는 마비노기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생활형 MMORPG '마비노기'가 지난 2004년 출시 후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마비노기'에서 PC-모바일 연동형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정황이 드러나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인게임 연동 모바일 컨텐츠 기획자/서버프로그래머 채용공고를 올렸다. 채용공고 내용 중 주요업무에서는 '마비노기' 인게임 연동 신규 모바일 컨텐츠 기획과 서버개발, '마비노기 생활의 달인' 및 '마비노기 톡' 데이터 관리와 유지보수 및 추가 개발 등 마비노기 인게임 모바일 연동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우대사항 항목에서는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연동 개발 경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넥슨은 '마비노기'의 PC-모바일 연동을 위한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마비노기'는 전투와 스토리 진행 외에도 각종 재료 수집과 아르바이트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충분히 구현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PC-모바일 연동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출시해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생활의 달인'은 비동기화 방식의 PC-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구현한 일종의 프로토 타입으로 쉽고 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해 각종 재료를 모아 실제 '마비노기'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제 '마비노기'와 다른 게임 방식 때문인지 크게 활성화 되진 못했지만 '마비노기' 마니아 유저들은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 중인 '마비노기', 이후 '마비노기'에서 어떤 새로운 방식의 PC- 모바일 연동형 서비스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