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의 화이트데이, 올 화이트데이에는 만날 수 있나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해 3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정보와 실기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8월 붉은색 'W'모양의 티징 로고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출시 시기가 임박 한 것으로 보였던 손노리의 '화이트데이 모바일' 개발 및 서비스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손노리는 지난해 화이트데이 다음 날인 3월 1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데이 모바일'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하고 플레이 영상 등 게임정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과 게임 소개 이미지는 언론을 통해 공개 된 직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는 문구만 있는 이전의 메인 화면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8월 손노리 공식 홈페이지 메인은 또 다시 과거 패키지 게임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서 사용 된 미로 이미지 위에 강렬한 붉은색 W로고만 그려져 있는 티징 이미지로 바뀌며 다시금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터 현재까지 손노리 공식 홈페이지는 접근이 차단되어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화이트데이 모바일'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 무언가 문제가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

몇 가지 예상 해 볼 수 있는 문제로는 '화이트데이'의 모바일화 개발 권한에 관한 다수 판권 권한자들간 이견으로 인한 개발 난항과 현재까지 손노리 대표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이원술 대표가 턴온게임즈 퇴사 이후 손노리 복귀가 아닌 신생 개발사 로이게임즈를 설립 한 것 역시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손노리 홈페이지 서버 문제이거나 오는 2015년 다가올 화이트데이 날짜에 출시 시기를 맞추기 위한 의도된 작업일지 아니면 또 다른 '화이트데이 모바일'이 새롭게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