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폰 게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해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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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계조사 전문업체 MMD연구소가 일본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성인 남녀 대상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MD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일본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리서치 형식으로 진행한 '2014년 스마트폰 게임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

먼저 설문대상 전체 562명 중 스마트폰 게임이용 경험자는 295명(52.5%)이었으며 2014년에 주로 플레이한 게임(최대 3개 복수선택)이 무엇인지 묻자, '퍼즐앤 드래곤'(25.4%), '디즈니 츠무츠무'(12.5%), '뿌요뿌요! 퀘스트'(11.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선호 장르에 대한 질문에는 '퍼즐'(37.0%), '시뮬레이션'(19.8%), 'SNG'(16.2%) 순으로 나타나 RPG 장르를 가장 선호하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또 전체 562명 대상 'TV광고로 본 적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퍼즐앤드래곤'이 (52.7%)로 가장 많았고 '몬스터스트라이커'가 (34.5%), '하얀고양이 프로젝트'가 (30.2%)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게이머 295명을 대상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한 계기에 대해 묻자, '스마트폰 광고'가 (35.9%)로 가장 많았고, 'TV광고'가 (22.4%), '동료나 친구의 권유'가 (15.3%)로 조사됐다. 스마트폰광고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했다고 답한 이용자 105명 중 36명(35.2%)가 사전예약 사이트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게임 이용 경험자들에게 1주일 중 어느정도 빈도로 스마트폰 게임을 플레이 하는지 묻자, '매일'이라고 답변이 46.1%로 가장 많았으며 이를 성별로 분류 했을 때, 남성(40.4%), 여성(52.1%)로 조사됐다.

또 동시에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갯수를 묻자, 39.7%가 '1-2개'라고 답했고 이를 성별로 분류해 보면 남성(33.0%), 여성(45.7%)로 남성보다 여성이 모바일 게임에 적극적이며 여러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과 일본 게이머들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인식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설문조사 결과 중 선호 장르와 다운로드 접근방식은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 고유의 특성으로 봐야 하겠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조사결과는 한국과 일본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도 수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되고 또 사라져가는 치열한 모바일 게임시장, 생존을 위한 전략을 찾으려는 양국 게임기업 모두 시장동향 조사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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