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하스스톤 리그, 운좋았던 김종수의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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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HungryAPP TV E-sports League 하스스톤 리그 시즌1 4강 크로스토너먼트 2주차 경기에서 철면수심 김종수 선수가 쿠마 박태영 선수를 잡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김종수 선수는 지난 4강 크로스토너먼트 1주차 경기에서 중계진으로부터 이번 대회 돌풍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김종수 선수는 "이번 대회 돌풍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신예 선수고 4강에 첫 진출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들 실력은 비슷한 것 같다. 경기는 침착함과 운, 그리고 변수에 따른 치밀한 계산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4강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박태영 선수와의 경기에 대해 김종수 선수는 "8강 경기 때 대화를 해봤다.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올라온게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하스스톤은 멘탈 싸움이기 때문에 멘탈이 한 번 흔들리면 내게도 승기가 있다고 보았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에 대해 묻자 김종수 선수는 "모든 세트가 다 승부처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4세트 드루이드 전에서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 특히 마지막 세트 경기는 정말 나도 놀랄정도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짜릿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에서 만날 로좀 이범용 선수에 대해 물었다. 김종수 선수는 "8강에서 이미 한 번 만났고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꼭 만나자고 서로 이야기 하였고,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이범용 선수는 박태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쓸 성기사 덱을 준비할 때 연습을 같이 해주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재밌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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