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숨은 진주 '엘로아', 서비스 첫날부터 '후끈'

넷마블게임즈의(이하 넷마블)의 MMORPG 야심작 '엘로아'가 서비스 첫 날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고 각종 순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순조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의 올해 첫 온라인게임인 '엘로아'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공개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서비스 개시 직후 게임 내 모든 채널이 포화 상태에 달하는 등 몰려드는 이용자로 인해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게임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공개 서비스 시작 40분 만에 신규 서버 '에페이아'를 추가했으며, 서버 추가 이후에도 몰려드는 이용자로 인해 게임 내 모든 서버는 혼잡 상태를 띄는 등 첫날부터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직장인 게이머나 PC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정점을 찍는 저녁 8~10시 시간대에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5위에 오르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서비스 첫날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25위, RPG 장르 중에서는 1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PC방 순위의 경우 기존의 대형 MMORPG가 오전 일찍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엘로아'는 오후 3시 이후 집계된 성적만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울러 '엘로아'가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몇 년간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손꼽아 기다려온 게임이라기 보다는 숨어 있던 진주처럼 깜짝 등장한 게임이기에 앞으로 게이머의 유입을 더욱 기대할 수 있으며, 게임의 핵심인 전투와 세 가지 태세를 변환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태세변환' 시스템 등도 첫날부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기에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MMOPRG '엘로아'는 MORPG에서 느낄 수 있었던 화끈한 핵앤슬래시 액션을 MMORPG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이머는 다수의 몬스터를 한번에 물리치는 몰이 사냥의 쾌감과 입맛대로 사용하는 스킬의 재미 그리고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인 '엘리트로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엘로아'를 서비스 중인 넷마블은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지정된 레벨 달성∙엘리트로드 달성∙피의격전지 미션 달성 등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다채로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게임 플레이 시 처치한 몬스터를 통해 몬스터 도감을 완성하면 LG시네뷰 TV, 아이패드에어2, 닥터드레 헤드폰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