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매니저', LPGA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는 자사에서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게임 '프로골프매니저'와 관련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프로골프매니저'는 윈게임즈가 개발하고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예정인 골프 소재의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의 매니저 입장에서 유명 골프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가 적용된 카드를 선택 및 육성하고, 보유한 선수들을 게임 내 각종 투어에 참가시키면서 대결의 묘미를 즐겨나갈 수 있다. 선수 카드에는 실제 선수들의 이름과 정보, 지금까지 공식 대회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골프매니저'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추후에는 모바일 버전도 준비해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LPGA 사무국을 방문, LPGA 소속 선수들의 성명 및 데이터를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골프매니저'는 LPGA와 협의한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를 한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서 '박인비', '유소연', '캐리 웹', '산드라 갈', '나탈리 걸비스' 등 유명 선수들의 카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본인의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 카드를 만들 수 있어, LPGA 선수들과 가상 대결을 즐길 수 도 있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김효겸 대표는 "LPGA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프로골프매니저'에서 국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유명 선수들간의 불꽃 튀는 대결을 재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국내 최초의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골프매니저'가 LPGA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골프 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프로골프매니저'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LPGA뿐 아니라 KLPGA 및 골프존 G-TOUR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들 대상으로 게임 내 라이선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골프매니저'는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1분기 내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