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 PC방 순위] 힘을 내요 설날 파워~ PC방 이용량 대폭 상승

오랜만에 찾아온 기나긴 명절을 지낸 탓일까? 2월 3주 PC방 순위는 대부분의 순위권 게임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사용량 증가를 보이며 오랜만에 호황을 누렸다.

‘플래티넘 패키지’, ‘외친소 이벤트’ 진행과 함께, 18일부터 ‘설날맞이 프리미엄 PC방 버닝이벤트’를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3'의 경우 전주대비 사용량이 무려 91.46%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2.13%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피파온라인3의 약진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 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헤트트릭을 비롯해 기성용 선수의 좋은 활약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며 더욱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오는 25일 스프링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은 전주대비 10%의 증가율을 보이며, 점유율 34.57%를 기록.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킨 모양새다.

이와 함께 '아시아서버 2.1.2 패치'에 이어 시즌 2가 시작된 '디아블로3'의 경우 긴 설 연휴를 맞아 성인 연령대 게이머들의 접속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전주대비 증감율 66.48%를 기록해 피파온라인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게임으로 기록됐다. 이 상승세를 기회삼아 디아블로3는 점유율 2.04%를 기록했고, 순위는 두 계단 오른 8위에 안착했다.

2월 3주 PC방 순위
2월 3주 PC방 순위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는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일 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17일부터 ‘의기양양! 희망 돌림판-설특별 출석부’, ‘전설의 보물창고’ 이벤트를 진행 중인 ‘블레이드&소울’은 사용시간이 23.0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위는 1계단 하락하여 9위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린투 더 퓨처’ 이벤트를 진행 중인 ‘리니지2’ 역시, 사용시간이 23.59%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0.85%의 점유율을 기록, 순위는 2계단 상승한 14위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2월의 총기 수집 프로모션 – VALENTINE’과 함께, ‘2015 SF 윷놀이양!’, ‘PC방 대란 저격 이벤트’ 를 진행 중인 ‘스페셜포스’는 사용시간이 전주대비 36.99% 증가하였고, 0.60%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였으나, 순위는 변동없이 18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